[톡톡 지구촌] 맨눈으론 보이지 않는 먼지 시료, 6억 원…낙찰 이유는?

입력 2022.04.15 (06:57) 수정 2022.04.1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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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눈으로는 볼 수 없을 정도로 작디작은 먼지 시료가 뉴욕 경매에서 우리 돈 6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 먼지 시료가 집 한 채만큼의 가치를 인정받은 이유!

아폴로 11호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1969년 인류 최초로 달에서 채취해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암스트롱은 달에 착륙했을 당시 약 1㎏의 먼지를 채취했는데요.

이후 제염 가방에 넣어 이를 지구로 가져왔는데, 경매에 나온 먼지들은 가방 봉합선 틈새에 남아있던 것들이라고 합니다.

현재 이 달 먼지 알갱이들은 알루미늄으로 된 지름 10㎜ 전자현미경 시료판에 보관돼 있으며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도 진품으로 인정했는데요.

이 때문에 2017년에는 해당 먼지 시료가 정부 자산이라는 나사 측과 당시 개인 소유자 간의 법정 다툼까지 벌어졌는데, 법원은 개인 소유자의 손을 들어줬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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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15 06:57:30
    • 수정2022-04-15 07: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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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눈으로는 볼 수 없을 정도로 작디작은 먼지 시료가 뉴욕 경매에서 우리 돈 6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 먼지 시료가 집 한 채만큼의 가치를 인정받은 이유!

아폴로 11호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1969년 인류 최초로 달에서 채취해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암스트롱은 달에 착륙했을 당시 약 1㎏의 먼지를 채취했는데요.

이후 제염 가방에 넣어 이를 지구로 가져왔는데, 경매에 나온 먼지들은 가방 봉합선 틈새에 남아있던 것들이라고 합니다.

현재 이 달 먼지 알갱이들은 알루미늄으로 된 지름 10㎜ 전자현미경 시료판에 보관돼 있으며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도 진품으로 인정했는데요.

이 때문에 2017년에는 해당 먼지 시료가 정부 자산이라는 나사 측과 당시 개인 소유자 간의 법정 다툼까지 벌어졌는데, 법원은 개인 소유자의 손을 들어줬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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