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월드컵 4강 주역, 승리의 밑거름

입력 2004.02.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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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 월드컵으로 가는 첫 관문을 활짝 열어제친 주인공은 역시 2002 한일월드컵 4강의 주역들이었습니다.
특히 골키퍼 이운재는 결정적인 패널티킥을 막아 승리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002 한일월드컵 스페인전.
숨 막히는 순간 페널티킥을 막아 히딩크호의 월드컵 4강의 꿈을 되살렸던 골키퍼 이운재.
이운재가 다시 한 번 거미손 수비를 펼쳐 2002년의 영광을 2006년으로 이어가려는 쿠엘류호 첫승의 견인차가 됐습니다.
전반 30분 이운재는 월드컵 스페인전을 연상시키며 카사스의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막아 팀을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후반에도 몇 차례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막아내며 거센 반격에 나선 레바논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습니다.
⊙이운재(축구대표팀 골키퍼): 독일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2002년도의 영광을 그때 다시 한 번 더 높은 곳을 위해서 더 선수들과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이운재가 골문을 든든히 지키는 사이 공격에서는 차두리가 물오른 기량을 발휘했습니다.
초반부터 상대의 측면을 적극적으로 파고들던 차두리는 전반 32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쿠엘류호의 공격의 핵으로 등장했습니다.
홍명보 대신 중앙수비를 맡은 조병국도 활발하게 공격에 가담해 후반 추가골을 뽑는 등 지난해 중요한 경기에서 실수를 연발하던 모습에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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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월드컵 4강 주역, 승리의 밑거름
    • 입력 2004-02-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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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 월드컵으로 가는 첫 관문을 활짝 열어제친 주인공은 역시 2002 한일월드컵 4강의 주역들이었습니다. 특히 골키퍼 이운재는 결정적인 패널티킥을 막아 승리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002 한일월드컵 스페인전. 숨 막히는 순간 페널티킥을 막아 히딩크호의 월드컵 4강의 꿈을 되살렸던 골키퍼 이운재. 이운재가 다시 한 번 거미손 수비를 펼쳐 2002년의 영광을 2006년으로 이어가려는 쿠엘류호 첫승의 견인차가 됐습니다. 전반 30분 이운재는 월드컵 스페인전을 연상시키며 카사스의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막아 팀을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후반에도 몇 차례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막아내며 거센 반격에 나선 레바논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습니다. ⊙이운재(축구대표팀 골키퍼): 독일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2002년도의 영광을 그때 다시 한 번 더 높은 곳을 위해서 더 선수들과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이운재가 골문을 든든히 지키는 사이 공격에서는 차두리가 물오른 기량을 발휘했습니다. 초반부터 상대의 측면을 적극적으로 파고들던 차두리는 전반 32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쿠엘류호의 공격의 핵으로 등장했습니다. 홍명보 대신 중앙수비를 맡은 조병국도 활발하게 공격에 가담해 후반 추가골을 뽑는 등 지난해 중요한 경기에서 실수를 연발하던 모습에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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