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훈련 본격 돌입…한미 북핵대표 협의

입력 2022.04.18 (12:22) 수정 2022.04.1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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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신형 전술유도무기 시험 발사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오늘부터 한미연합훈련 본훈련이 시작됐습니다.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대북 문제 논의를 위해 오늘 방한했습니다.

이세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미 군당국이 오늘부터 9일 간 일정으로 전반기 연합훈련에 들어갑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훈련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방어적 성격의 지휘소 훈련으로, 실제 기동 훈련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지난 16일 북한의 신형 전술유도무기 시험 발사 등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진행됩니다.

훈련 기간 중에 북한군 창건 90주년 등 북한의 주요 행사가 맞물려 있어 주목됩니다.

북한은 다수의 인원과 장비가 동원된 열병식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오늘 방한했습니다.

김 특별대표는 "북한 정세에 대해 한미 간 긴밀한 조율을 계속하고자 서울을 다시 찾아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후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양측이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긴밀히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김 특별대표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관계자 등 차기 정부 인사들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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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연합훈련 본격 돌입…한미 북핵대표 협의
    • 입력 2022-04-18 12:22:55
    • 수정2022-04-18 13:04:26
    뉴스 12
[앵커]

북한의 신형 전술유도무기 시험 발사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오늘부터 한미연합훈련 본훈련이 시작됐습니다.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대북 문제 논의를 위해 오늘 방한했습니다.

이세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미 군당국이 오늘부터 9일 간 일정으로 전반기 연합훈련에 들어갑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훈련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방어적 성격의 지휘소 훈련으로, 실제 기동 훈련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지난 16일 북한의 신형 전술유도무기 시험 발사 등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진행됩니다.

훈련 기간 중에 북한군 창건 90주년 등 북한의 주요 행사가 맞물려 있어 주목됩니다.

북한은 다수의 인원과 장비가 동원된 열병식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오늘 방한했습니다.

김 특별대표는 "북한 정세에 대해 한미 간 긴밀한 조율을 계속하고자 서울을 다시 찾아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후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양측이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긴밀히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김 특별대표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관계자 등 차기 정부 인사들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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