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국민의힘 지사 경선 돌입…지지세 결집 외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 경선을 앞두고, 세 후보가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먼저, 김영환 전 의원은, 이번 선거는 12년간 계속된 민주당 충북 지방정권을 심판하는 장이라며 능력 있는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차관은 김 전 의원을 겨냥해, 수도권 규제 완화로 고향에 비수를 꽂은 후보이자 풀뿌리 정치 희망을 꺾은 뻐꾸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오제세 전 의원은, 이웃한 세종시가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동안, 청주를 비롯한 충북은 정체됐다며 지난 12년은 무개념 도정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청주시 “청주시의회 독립 청사 건립 추진”

청주시가 청주시의회 청사를 별도로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청주시는 시의회를 독립 청사로 건립하고 대신 푸른도시사업본부 등 3개 본부를 새 청사에 배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청사 건립 타당성 재조사를 이달 말 행정안전부에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주시는 타당성 재조사에서 새 청사 건립 계획안이 통과되면 설계 변경에 나설 계획입니다.

민주당 충주시장 예비후보 4인, 공정경쟁 선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충주시장 예비후보들이 후보 선정 과정에서의 공정한 경쟁을 선언했습니다.

맹정섭, 우건도, 정상교, 한창희 충주시장 예비후보는 오늘 충주시청 기자실에서 선거 승리를 위한 예비후보 협약식을 열고 예비후보 간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을 하지 않을 것이며,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에 승복하고 충주시장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영동군, 모든 군민 재난지원금 15만 원 지급

영동군이 모레부터 모든 군민에게 15만 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신청은 다음 달 19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영동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은 공무원이 직접 전달할 계획입니다.

재난지원금은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7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