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수에 후보 7명 도전장…주요 공약은?

입력 2022.04.18 (21:42) 수정 2022.04.1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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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전주방송총국이 마련한 6.1 지방선거 출마자 공약 점검 순서입니다.

오늘은 민주당 소속 후보 5명과 현직 군수를 포함한 무소속 후보 2명 등 7명이 경합하는 임실군수 선거 출마자들의 주요 공약을 소개합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진명 전 전북도의원은 농민공익수당 120만 원 지급을 대표 공약을 밝혔습니다.

또 만 8살까지 매달 30만 원씩 지급하는 육아특별수당과 택시 공영제 도입을 약속했습니다.

[김진명/전 전북도의원/민주당 : "대농가로 불리는 논 15마지기를 짓는 농가가 1년을 짓고 나면 고작 400만 원 수익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농민공익수당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신대용 전 임실군의회 의장은 대표 공약으로 지역발전연구원 설립 등을 통한 활력 넘치는 농촌 만들기를 내세웠습니다.

이어 관광벨트 구축과 경제특구 지정을 통한 균형발전, 예산 1조 원 시대를 제시했습니다.

[신대용/전 임실군의회 의장/민주당 : "지역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씽크탱크가 반드시 필요하다, 지역의 현실을 바로 알고 지속 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상태의 군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측면에서..."]

정인준 전 임실군산림조합장은 농산물 유통 시스템 구축 강화를 제1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반려동물 종합 유통센터 구축과 옥정호 수상스포츠파크 조성도 주요 공약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인준/전 임실군산림조합장/민주당 : "우리밀 생산단지 조성 및 수제맥주 공장 건립 관련해서는, 최근 국내에서 수제맥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어서 이를 활용한..."]

한병락 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은 농민소득 증대 집중을 대표 공약으로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수 애견산업 메카 조성과 옥정호 순환도로 조기 완공을 주요 공약으로 밝혔습니다.

[한병락/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 "농업소득 증대 사업보다 더 중요한 공약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임실을 대한민국 고추 수도로 만들고 농업피해 보상 확대, 농산물 판로 확장, 농업보조 확대 등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한완수 전북도의원은 핵심 공약으로 임실 예산 1조 원 시대 개막을 내걸었습니다.

좋은 일자리 천 개 창출과 순환경제 체제 구축 같은 임실 발전 9대 핵심 정책도 약속했습니다.

[한완수/전북도의원/민주당 : "임실군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예산 확보에 전라북도의원으로 역할을 충실히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군수가 된다면 임실군 예산 1조 원 시대를 분명히 열어드리겠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심민 임실군수는 옥정호 관광인프라 민자 유치 등을 통한 섬진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완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애견호텔 건립을 포함한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과 임실형 청년 일자리·주거 확대도 주요 공약에 포함했습니다.

[심민/임실군수/무소속 : "민자 유치를 통해서 호텔, 케이블카 등 관광 인프라를 더 확충하고 용담댐 물로 급수 체계를 변경해서 옥정호의 생태계 탐방선을 띄우도록..."]

박기봉 전 남원시 부시장은 임실을 농생명의 메카로 만들어 미래 먹을거리를 책임지고, 농업과 농업인이 존중받는 농업 제일주의 실현을 공약했습니다.

예산과 일자리 공약으로 민심에 호소하고 있는 후보들, 저마다 차별화를 앞세워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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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임실군수에 후보 7명 도전장…주요 공약은?
    • 입력 2022-04-18 21:42:39
    • 수정2022-04-18 22:14:32
    뉴스9(전주)
[앵커]

KBS 전주방송총국이 마련한 6.1 지방선거 출마자 공약 점검 순서입니다.

오늘은 민주당 소속 후보 5명과 현직 군수를 포함한 무소속 후보 2명 등 7명이 경합하는 임실군수 선거 출마자들의 주요 공약을 소개합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진명 전 전북도의원은 농민공익수당 120만 원 지급을 대표 공약을 밝혔습니다.

또 만 8살까지 매달 30만 원씩 지급하는 육아특별수당과 택시 공영제 도입을 약속했습니다.

[김진명/전 전북도의원/민주당 : "대농가로 불리는 논 15마지기를 짓는 농가가 1년을 짓고 나면 고작 400만 원 수익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농민공익수당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신대용 전 임실군의회 의장은 대표 공약으로 지역발전연구원 설립 등을 통한 활력 넘치는 농촌 만들기를 내세웠습니다.

이어 관광벨트 구축과 경제특구 지정을 통한 균형발전, 예산 1조 원 시대를 제시했습니다.

[신대용/전 임실군의회 의장/민주당 : "지역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씽크탱크가 반드시 필요하다, 지역의 현실을 바로 알고 지속 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상태의 군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측면에서..."]

정인준 전 임실군산림조합장은 농산물 유통 시스템 구축 강화를 제1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반려동물 종합 유통센터 구축과 옥정호 수상스포츠파크 조성도 주요 공약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인준/전 임실군산림조합장/민주당 : "우리밀 생산단지 조성 및 수제맥주 공장 건립 관련해서는, 최근 국내에서 수제맥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어서 이를 활용한..."]

한병락 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은 농민소득 증대 집중을 대표 공약으로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수 애견산업 메카 조성과 옥정호 순환도로 조기 완공을 주요 공약으로 밝혔습니다.

[한병락/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 "농업소득 증대 사업보다 더 중요한 공약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임실을 대한민국 고추 수도로 만들고 농업피해 보상 확대, 농산물 판로 확장, 농업보조 확대 등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한완수 전북도의원은 핵심 공약으로 임실 예산 1조 원 시대 개막을 내걸었습니다.

좋은 일자리 천 개 창출과 순환경제 체제 구축 같은 임실 발전 9대 핵심 정책도 약속했습니다.

[한완수/전북도의원/민주당 : "임실군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예산 확보에 전라북도의원으로 역할을 충실히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군수가 된다면 임실군 예산 1조 원 시대를 분명히 열어드리겠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심민 임실군수는 옥정호 관광인프라 민자 유치 등을 통한 섬진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완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애견호텔 건립을 포함한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과 임실형 청년 일자리·주거 확대도 주요 공약에 포함했습니다.

[심민/임실군수/무소속 : "민자 유치를 통해서 호텔, 케이블카 등 관광 인프라를 더 확충하고 용담댐 물로 급수 체계를 변경해서 옥정호의 생태계 탐방선을 띄우도록..."]

박기봉 전 남원시 부시장은 임실을 농생명의 메카로 만들어 미래 먹을거리를 책임지고, 농업과 농업인이 존중받는 농업 제일주의 실현을 공약했습니다.

예산과 일자리 공약으로 민심에 호소하고 있는 후보들, 저마다 차별화를 앞세워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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