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샛별 신지아, 세계주니어선수권 은메달…김연아 이후 처음
입력 2022.04.18 (21:52)
수정 2022.04.1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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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여자 피겨 유망주 14살의 신지아가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김연아 이후 무려 16년 만에 나온 메달입니다.
신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긴장한 듯 굳은 표정으로 빙판에 들어선 신지아.
음악이 시작되자마자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신지아는 첫 점프 과제인 3회전 러츠-3회전 토루프 연결점프를 완벽하게 수행하며 높은 가산점을 챙겼습니다.
이어지는 3회전 점프들도 여유로웠습니다.
특히 후반부 3개의 점프를 연달아 뛰는 고난도 기술에서도 흔들림은 없었습니다.
출전선수 중 가장 어린 14살의 나이지만, 깔끔한 기술에 더해진 당찬 연기는 경쟁자들을 압도했습니다.
신지아는 최종 총점 206.01점, 1위와 단 0.54점 차로 은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2006년, 16살의 김연아가 우승을 차지한 뒤 무려 16년 만에 나온 값진 메달입니다.
[신지아/피겨 국가대표 : "연아 언니 이후로 16년 만에 메달 딴 것 자체가 너무 기쁘고요. 이렇게 메달 딴것만으로 끝이 아니고 지금부터 시작이라서 더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연아가 주니어 선수권 우승 4년 뒤 벤쿠버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듯, 신지아도 4년 뒤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함께 출전한 15살 윤아선이 4위를 차지했고 위서영이 5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출전한 모든 한국 선수가 5위안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아이스 댄스에서는 임해나-예콴조가 최종 6위에 올라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한국 여자 피겨 유망주 14살의 신지아가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김연아 이후 무려 16년 만에 나온 메달입니다.
신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긴장한 듯 굳은 표정으로 빙판에 들어선 신지아.
음악이 시작되자마자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신지아는 첫 점프 과제인 3회전 러츠-3회전 토루프 연결점프를 완벽하게 수행하며 높은 가산점을 챙겼습니다.
이어지는 3회전 점프들도 여유로웠습니다.
특히 후반부 3개의 점프를 연달아 뛰는 고난도 기술에서도 흔들림은 없었습니다.
출전선수 중 가장 어린 14살의 나이지만, 깔끔한 기술에 더해진 당찬 연기는 경쟁자들을 압도했습니다.
신지아는 최종 총점 206.01점, 1위와 단 0.54점 차로 은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2006년, 16살의 김연아가 우승을 차지한 뒤 무려 16년 만에 나온 값진 메달입니다.
[신지아/피겨 국가대표 : "연아 언니 이후로 16년 만에 메달 딴 것 자체가 너무 기쁘고요. 이렇게 메달 딴것만으로 끝이 아니고 지금부터 시작이라서 더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연아가 주니어 선수권 우승 4년 뒤 벤쿠버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듯, 신지아도 4년 뒤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함께 출전한 15살 윤아선이 4위를 차지했고 위서영이 5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출전한 모든 한국 선수가 5위안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아이스 댄스에서는 임해나-예콴조가 최종 6위에 올라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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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겨 샛별 신지아, 세계주니어선수권 은메달…김연아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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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4-18 21:52:12
- 수정2022-04-18 22:07:01
[앵커]
한국 여자 피겨 유망주 14살의 신지아가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김연아 이후 무려 16년 만에 나온 메달입니다.
신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긴장한 듯 굳은 표정으로 빙판에 들어선 신지아.
음악이 시작되자마자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신지아는 첫 점프 과제인 3회전 러츠-3회전 토루프 연결점프를 완벽하게 수행하며 높은 가산점을 챙겼습니다.
이어지는 3회전 점프들도 여유로웠습니다.
특히 후반부 3개의 점프를 연달아 뛰는 고난도 기술에서도 흔들림은 없었습니다.
출전선수 중 가장 어린 14살의 나이지만, 깔끔한 기술에 더해진 당찬 연기는 경쟁자들을 압도했습니다.
신지아는 최종 총점 206.01점, 1위와 단 0.54점 차로 은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2006년, 16살의 김연아가 우승을 차지한 뒤 무려 16년 만에 나온 값진 메달입니다.
[신지아/피겨 국가대표 : "연아 언니 이후로 16년 만에 메달 딴 것 자체가 너무 기쁘고요. 이렇게 메달 딴것만으로 끝이 아니고 지금부터 시작이라서 더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연아가 주니어 선수권 우승 4년 뒤 벤쿠버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듯, 신지아도 4년 뒤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함께 출전한 15살 윤아선이 4위를 차지했고 위서영이 5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출전한 모든 한국 선수가 5위안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아이스 댄스에서는 임해나-예콴조가 최종 6위에 올라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한국 여자 피겨 유망주 14살의 신지아가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김연아 이후 무려 16년 만에 나온 메달입니다.
신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긴장한 듯 굳은 표정으로 빙판에 들어선 신지아.
음악이 시작되자마자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신지아는 첫 점프 과제인 3회전 러츠-3회전 토루프 연결점프를 완벽하게 수행하며 높은 가산점을 챙겼습니다.
이어지는 3회전 점프들도 여유로웠습니다.
특히 후반부 3개의 점프를 연달아 뛰는 고난도 기술에서도 흔들림은 없었습니다.
출전선수 중 가장 어린 14살의 나이지만, 깔끔한 기술에 더해진 당찬 연기는 경쟁자들을 압도했습니다.
신지아는 최종 총점 206.01점, 1위와 단 0.54점 차로 은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2006년, 16살의 김연아가 우승을 차지한 뒤 무려 16년 만에 나온 값진 메달입니다.
[신지아/피겨 국가대표 : "연아 언니 이후로 16년 만에 메달 딴 것 자체가 너무 기쁘고요. 이렇게 메달 딴것만으로 끝이 아니고 지금부터 시작이라서 더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연아가 주니어 선수권 우승 4년 뒤 벤쿠버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듯, 신지아도 4년 뒤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함께 출전한 15살 윤아선이 4위를 차지했고 위서영이 5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출전한 모든 한국 선수가 5위안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아이스 댄스에서는 임해나-예콴조가 최종 6위에 올라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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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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