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곡우…하동 ‘우전’ 햇차 수확 한창
입력 2022.04.19 (19:44)
수정 2022.04.1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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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절기상 내일(20일)은 '곡우'입니다.
경남 하동에선 봄을 맞아 우전으로 불리는 햇차 수확이 한창인데요.
새순을 정성을 다해 차를 만드는 야생차밭을, 이형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리산과 섬진강에 둘러싸인 경남 하동의 야생차밭.
여린 새순이 올라온 차나무에서 찻잎을 따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곡우'를 앞두고 따는 차...... 우전으로 불리는 햇찹니다.
올해는 첫 수확이 평년보다 일주일 늦었지만, 다행히 냉해는 피했습니다.
[서정민/하동 야생차 재배 농민 : "차 자체가 너무 강하지 않고, 차 자체의 단맛이 아주 많아 '(속이) 편하고, 부드럽다'라고 많이 이야기하세요."]
하동 야생차는 삼국시대부터 왕에게 진상돼 '왕의 녹차'로도 유명합니다.
농민들은 무쇠솥에서 직접 손으로 찻잎을 덖고 비벼서 말리는 전통방식을 지키고 있습니다.
[서정민/하동 야생차 재배 농민 : "차에 대한 상태를 정확히 알아야 차를 어떻게 덖을지가 나오고, 차를 어떻게 만들지가 나오거든요."]
해마다 천여 톤이 생산돼 180억 원의 소득을 올리는 하동 야생차는 지역 경제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2017년엔 세계중요농업유산에도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미국과 독일 등 9개 나라에 300만 달러어치가 수출됐습니다.
내년 5월 하동군에선 세계차엑스포도 열립니다.
[신창열/하동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처장 : "우리 차 산업, 차 문화 확산과 증대를 위한 계기로써 엑스포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올해 하동 햇차는 다음 달 초 열리는 야생차 축제에서 일반에 첫선을 보입니다.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촬영:심규민
절기상 내일(20일)은 '곡우'입니다.
경남 하동에선 봄을 맞아 우전으로 불리는 햇차 수확이 한창인데요.
새순을 정성을 다해 차를 만드는 야생차밭을, 이형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리산과 섬진강에 둘러싸인 경남 하동의 야생차밭.
여린 새순이 올라온 차나무에서 찻잎을 따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곡우'를 앞두고 따는 차...... 우전으로 불리는 햇찹니다.
올해는 첫 수확이 평년보다 일주일 늦었지만, 다행히 냉해는 피했습니다.
[서정민/하동 야생차 재배 농민 : "차 자체가 너무 강하지 않고, 차 자체의 단맛이 아주 많아 '(속이) 편하고, 부드럽다'라고 많이 이야기하세요."]
하동 야생차는 삼국시대부터 왕에게 진상돼 '왕의 녹차'로도 유명합니다.
농민들은 무쇠솥에서 직접 손으로 찻잎을 덖고 비벼서 말리는 전통방식을 지키고 있습니다.
[서정민/하동 야생차 재배 농민 : "차에 대한 상태를 정확히 알아야 차를 어떻게 덖을지가 나오고, 차를 어떻게 만들지가 나오거든요."]
해마다 천여 톤이 생산돼 180억 원의 소득을 올리는 하동 야생차는 지역 경제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2017년엔 세계중요농업유산에도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미국과 독일 등 9개 나라에 300만 달러어치가 수출됐습니다.
내년 5월 하동군에선 세계차엑스포도 열립니다.
[신창열/하동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처장 : "우리 차 산업, 차 문화 확산과 증대를 위한 계기로써 엑스포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올해 하동 햇차는 다음 달 초 열리는 야생차 축제에서 일반에 첫선을 보입니다.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촬영:심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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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4-19 19:53:51
[앵커]
절기상 내일(20일)은 '곡우'입니다.
경남 하동에선 봄을 맞아 우전으로 불리는 햇차 수확이 한창인데요.
새순을 정성을 다해 차를 만드는 야생차밭을, 이형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리산과 섬진강에 둘러싸인 경남 하동의 야생차밭.
여린 새순이 올라온 차나무에서 찻잎을 따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곡우'를 앞두고 따는 차...... 우전으로 불리는 햇찹니다.
올해는 첫 수확이 평년보다 일주일 늦었지만, 다행히 냉해는 피했습니다.
[서정민/하동 야생차 재배 농민 : "차 자체가 너무 강하지 않고, 차 자체의 단맛이 아주 많아 '(속이) 편하고, 부드럽다'라고 많이 이야기하세요."]
하동 야생차는 삼국시대부터 왕에게 진상돼 '왕의 녹차'로도 유명합니다.
농민들은 무쇠솥에서 직접 손으로 찻잎을 덖고 비벼서 말리는 전통방식을 지키고 있습니다.
[서정민/하동 야생차 재배 농민 : "차에 대한 상태를 정확히 알아야 차를 어떻게 덖을지가 나오고, 차를 어떻게 만들지가 나오거든요."]
해마다 천여 톤이 생산돼 180억 원의 소득을 올리는 하동 야생차는 지역 경제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2017년엔 세계중요농업유산에도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미국과 독일 등 9개 나라에 300만 달러어치가 수출됐습니다.
내년 5월 하동군에선 세계차엑스포도 열립니다.
[신창열/하동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처장 : "우리 차 산업, 차 문화 확산과 증대를 위한 계기로써 엑스포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올해 하동 햇차는 다음 달 초 열리는 야생차 축제에서 일반에 첫선을 보입니다.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촬영:심규민
절기상 내일(20일)은 '곡우'입니다.
경남 하동에선 봄을 맞아 우전으로 불리는 햇차 수확이 한창인데요.
새순을 정성을 다해 차를 만드는 야생차밭을, 이형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리산과 섬진강에 둘러싸인 경남 하동의 야생차밭.
여린 새순이 올라온 차나무에서 찻잎을 따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곡우'를 앞두고 따는 차...... 우전으로 불리는 햇찹니다.
올해는 첫 수확이 평년보다 일주일 늦었지만, 다행히 냉해는 피했습니다.
[서정민/하동 야생차 재배 농민 : "차 자체가 너무 강하지 않고, 차 자체의 단맛이 아주 많아 '(속이) 편하고, 부드럽다'라고 많이 이야기하세요."]
하동 야생차는 삼국시대부터 왕에게 진상돼 '왕의 녹차'로도 유명합니다.
농민들은 무쇠솥에서 직접 손으로 찻잎을 덖고 비벼서 말리는 전통방식을 지키고 있습니다.
[서정민/하동 야생차 재배 농민 : "차에 대한 상태를 정확히 알아야 차를 어떻게 덖을지가 나오고, 차를 어떻게 만들지가 나오거든요."]
해마다 천여 톤이 생산돼 180억 원의 소득을 올리는 하동 야생차는 지역 경제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2017년엔 세계중요농업유산에도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미국과 독일 등 9개 나라에 300만 달러어치가 수출됐습니다.
내년 5월 하동군에선 세계차엑스포도 열립니다.
[신창열/하동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처장 : "우리 차 산업, 차 문화 확산과 증대를 위한 계기로써 엑스포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올해 하동 햇차는 다음 달 초 열리는 야생차 축제에서 일반에 첫선을 보입니다.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촬영:심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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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관 기자 par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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