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북 남부 오늘 밤까지 약한 비…대구·경북 건조주의보

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연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저녁 무렵부터 경북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살짝 지나는 곳이 있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약한 빗방울은 오늘 밤까지 예상됩니다.

내일 대구와 경북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오늘처럼 봄 기운이 가득하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니까요,

아침저녁으로는 여전히 가벼운 겉옷이 필요하겠습니다.

메마른 날씨도 이어집니다.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도 없겠고요,

내일부터는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지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경북 북동 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이 초속 15m 이상으로 불겠는데요,

강한 바람을 타고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습니다.

담배 꽁초의 작은 불씨까지 꼼꼼하게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의 하늘 표정이 좋습니다.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이 24도 안팎으로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대구, 경북의 지역별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가 10도, 안동이 5도, 의성은 2도로 시작하겠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니까요,

환절기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한낮에는 따뜻한 봄 햇살과 함께 기온이 껑충 오르겠습니다.

대구가 26도까지 오르겠고, 성주는 27도, 안동과 예천은 24도, 포항은 25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전 해상에서 최고 1.5m로 일겠습니다.

한동안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온은 차츰 더 높아지겠는데요,

일요일에는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29도가 되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