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23일 결정…“견제 시작”
입력 2022.04.20 (07:53)
수정 2022.04.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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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공천이 경선으로 결정되게 되면서, 후보들 간에 신경전이 시작됐습니다.
황상무 후보가 먼저 포문을 열자, 김진태 후보가 곧장 같은 자리에서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김초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지사 선거 단수 공천 대상자로 선정됐다가 불과 나흘 만에 다시 경선 주자가 된 국민의힘 황상무 후보.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쟁 대상자인 김진태 후보에 대한 견제에 나섰습니다.
우선, 김 후보가 자신의 5·18 관련 발언과 불교계 관련 발언에 대해 사과했는데, 이는 당의 요구에 의한 것이었다며 진정성이 의심스럽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김 후보가 공천을 받더라도 본선 경쟁력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황상무/국민의힘 강원도지사 예비후보 : "김 후보는 이같이 편향된 극우 이미지로 중도 확장성에 분명한 한계를 가지고 과연 본선의 벽을 넘을 수 있는지도 묻고 싶습니다."]
공천 배제 위기에서 기사회생한 김진태 후보도 불과 한 시간 뒤, 같은 자리에 섰습니다.
황 후보의 지적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우선, 사과의 진정성 문제에 대해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담은 사과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혹시라도 이게 충분하지 않다고 보는 사람들에겐 앞으로 진심을 담은 행동을 보여주면서 그런 마음을 풀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진심만 전달된다면 중도표 확장성에도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예비후보 : "자신의 소신과 입장이 너무 자주 바뀌고 해서는 중도를 오히려 설득하기가 저는 어렵다(라고 생각합니다.)"]
두 후보 가운데 승자는 국민의힘 책임당원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결정됩니다.
[차순오/국민의힘 강원도당 사무처장 : "경선은 21일, 22일 양일간 실시하게 되고요. 23일 날 지사 후보가 결정될 수 있겠습니다."]
한편, 아직까지 강원도지사 후보를 못 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차원에서 이광재 국회의원에게 출마를 권유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초롱입니다.
촬영기자:김수용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공천이 경선으로 결정되게 되면서, 후보들 간에 신경전이 시작됐습니다.
황상무 후보가 먼저 포문을 열자, 김진태 후보가 곧장 같은 자리에서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김초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지사 선거 단수 공천 대상자로 선정됐다가 불과 나흘 만에 다시 경선 주자가 된 국민의힘 황상무 후보.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쟁 대상자인 김진태 후보에 대한 견제에 나섰습니다.
우선, 김 후보가 자신의 5·18 관련 발언과 불교계 관련 발언에 대해 사과했는데, 이는 당의 요구에 의한 것이었다며 진정성이 의심스럽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김 후보가 공천을 받더라도 본선 경쟁력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황상무/국민의힘 강원도지사 예비후보 : "김 후보는 이같이 편향된 극우 이미지로 중도 확장성에 분명한 한계를 가지고 과연 본선의 벽을 넘을 수 있는지도 묻고 싶습니다."]
공천 배제 위기에서 기사회생한 김진태 후보도 불과 한 시간 뒤, 같은 자리에 섰습니다.
황 후보의 지적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우선, 사과의 진정성 문제에 대해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담은 사과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혹시라도 이게 충분하지 않다고 보는 사람들에겐 앞으로 진심을 담은 행동을 보여주면서 그런 마음을 풀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진심만 전달된다면 중도표 확장성에도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예비후보 : "자신의 소신과 입장이 너무 자주 바뀌고 해서는 중도를 오히려 설득하기가 저는 어렵다(라고 생각합니다.)"]
두 후보 가운데 승자는 국민의힘 책임당원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결정됩니다.
[차순오/국민의힘 강원도당 사무처장 : "경선은 21일, 22일 양일간 실시하게 되고요. 23일 날 지사 후보가 결정될 수 있겠습니다."]
한편, 아직까지 강원도지사 후보를 못 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차원에서 이광재 국회의원에게 출마를 권유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초롱입니다.
촬영기자:김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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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공천이 경선으로 결정되게 되면서, 후보들 간에 신경전이 시작됐습니다.
황상무 후보가 먼저 포문을 열자, 김진태 후보가 곧장 같은 자리에서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김초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지사 선거 단수 공천 대상자로 선정됐다가 불과 나흘 만에 다시 경선 주자가 된 국민의힘 황상무 후보.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쟁 대상자인 김진태 후보에 대한 견제에 나섰습니다.
우선, 김 후보가 자신의 5·18 관련 발언과 불교계 관련 발언에 대해 사과했는데, 이는 당의 요구에 의한 것이었다며 진정성이 의심스럽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김 후보가 공천을 받더라도 본선 경쟁력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황상무/국민의힘 강원도지사 예비후보 : "김 후보는 이같이 편향된 극우 이미지로 중도 확장성에 분명한 한계를 가지고 과연 본선의 벽을 넘을 수 있는지도 묻고 싶습니다."]
공천 배제 위기에서 기사회생한 김진태 후보도 불과 한 시간 뒤, 같은 자리에 섰습니다.
황 후보의 지적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우선, 사과의 진정성 문제에 대해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담은 사과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혹시라도 이게 충분하지 않다고 보는 사람들에겐 앞으로 진심을 담은 행동을 보여주면서 그런 마음을 풀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진심만 전달된다면 중도표 확장성에도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예비후보 : "자신의 소신과 입장이 너무 자주 바뀌고 해서는 중도를 오히려 설득하기가 저는 어렵다(라고 생각합니다.)"]
두 후보 가운데 승자는 국민의힘 책임당원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결정됩니다.
[차순오/국민의힘 강원도당 사무처장 : "경선은 21일, 22일 양일간 실시하게 되고요. 23일 날 지사 후보가 결정될 수 있겠습니다."]
한편, 아직까지 강원도지사 후보를 못 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차원에서 이광재 국회의원에게 출마를 권유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초롱입니다.
촬영기자:김수용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공천이 경선으로 결정되게 되면서, 후보들 간에 신경전이 시작됐습니다.
황상무 후보가 먼저 포문을 열자, 김진태 후보가 곧장 같은 자리에서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김초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지사 선거 단수 공천 대상자로 선정됐다가 불과 나흘 만에 다시 경선 주자가 된 국민의힘 황상무 후보.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쟁 대상자인 김진태 후보에 대한 견제에 나섰습니다.
우선, 김 후보가 자신의 5·18 관련 발언과 불교계 관련 발언에 대해 사과했는데, 이는 당의 요구에 의한 것이었다며 진정성이 의심스럽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김 후보가 공천을 받더라도 본선 경쟁력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황상무/국민의힘 강원도지사 예비후보 : "김 후보는 이같이 편향된 극우 이미지로 중도 확장성에 분명한 한계를 가지고 과연 본선의 벽을 넘을 수 있는지도 묻고 싶습니다."]
공천 배제 위기에서 기사회생한 김진태 후보도 불과 한 시간 뒤, 같은 자리에 섰습니다.
황 후보의 지적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우선, 사과의 진정성 문제에 대해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담은 사과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혹시라도 이게 충분하지 않다고 보는 사람들에겐 앞으로 진심을 담은 행동을 보여주면서 그런 마음을 풀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진심만 전달된다면 중도표 확장성에도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예비후보 : "자신의 소신과 입장이 너무 자주 바뀌고 해서는 중도를 오히려 설득하기가 저는 어렵다(라고 생각합니다.)"]
두 후보 가운데 승자는 국민의힘 책임당원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결정됩니다.
[차순오/국민의힘 강원도당 사무처장 : "경선은 21일, 22일 양일간 실시하게 되고요. 23일 날 지사 후보가 결정될 수 있겠습니다."]
한편, 아직까지 강원도지사 후보를 못 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차원에서 이광재 국회의원에게 출마를 권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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