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정읍시, 가족 실습농장 조성…도시민 농촌 정착 요람

[앵커]

정읍시 구룡동에 체제형 가족 실습농장이 조성됐습니다.

남원 지리산 허브밸리에는 공중 모험 놀이시설이 문을 열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한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읍시가 예비 귀농인을 위한 체재형 가족 실습농장을 조성했습니다.

정읍시 구룡동 1헥타르에 26억 원을 들여 생활동과 농기구 창고, 영농실습장 등을 갖췄습니다.

정읍시는 1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해 다음 달부터 8개월 동안 거주하며 농촌체험을 하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전정기/정읍시 농업정책과장 : "도시민들에게 정주 여건과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예비 귀농 귀촌인의 정착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허브밸리에 공중 모험 놀이시설인 '스카이트레일'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 시설은 공중에서 길을 건너거나 외줄을 타는 체험형 놀이기구로, 남원시가 2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했습니다.

남원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달 간 무료 체험 행사를 열 계획입니다.

[주연향/남원시 도통동 : "이 기구 처음 타보는데 처음에는 너무 떨려서 다리가 후들후들거렸는데 계속 타니까 너무 신나고 재미있어요. 한 번 더 타고 싶네요."]

진안군 상전면 금지 양지 마을에 유채꽃이 활짝 펴 봄나들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진안 용담호 바로 옆 15헥타르에 심어진 유채꽃은 파란 호수와 멋진 조화를 이루면서 방문객의 눈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