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한 칸에 10원씩 기부…누구나 천사
입력 2022.04.20 (19:17)
수정 2022.04.2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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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앙선 철도 원주역에 '천사기부계단'이란 게 만들어졌습니다.
사람들은 이 계단만 이용해도 기부 천사가 될 수 있습니다.
임서영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중앙선 철도 원주역입니다.
승객들이 계단을 오르내립니다.
이름은 '천사기부계단'.
사람이 지날 때마다, 계단 옆에 설치된 전광판의 숫자가 올라갑니다.
몇 명이 계단을 이용하는지 자동으로 측정됩니다.
계단 칸 수는 42개.
계단 한 칸에 10원 씩 이웃돕기 기부금이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승객들은 이 계단을 오갈 때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1인당 420원씩 기부를 하는 셈입니다.
[안효진/천사기부계단 이용객 : "자연스럽게 운동도 되고 취지 자체도 너무 좋은거니까 기분 좋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실제 기부금을 내는 건 국민건강보험공단입니다.
[강도태/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 "이용하는 사람 누구나가 건강도 챙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이용 인원에 따라서 후원금을 적립하여."]
'천사계단'이란 이름은 원주시의 이웃돕기 운동인 '천사운동'에서 따 왔습니다.
시민 1인당 매달 1004원씩 기부를 해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운동입니다.
'천사계단'의 적립금 역시, 연말에 천사운동에 쓰입니다.
[지은희/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서 1,000만 원이 되면 건강보험공단에서 이것을 저희에게 기부를 하시게 됩니다. 차상위 계층에게 정말 다 나누어 줄 수 있도록."]
내 돈을 내지않아도 기부 할 수 있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계단의 등장에 계단을 오가는 철도 승객들의 발걸음도 한층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중앙선 철도 원주역에 '천사기부계단'이란 게 만들어졌습니다.
사람들은 이 계단만 이용해도 기부 천사가 될 수 있습니다.
임서영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중앙선 철도 원주역입니다.
승객들이 계단을 오르내립니다.
이름은 '천사기부계단'.
사람이 지날 때마다, 계단 옆에 설치된 전광판의 숫자가 올라갑니다.
몇 명이 계단을 이용하는지 자동으로 측정됩니다.
계단 칸 수는 42개.
계단 한 칸에 10원 씩 이웃돕기 기부금이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승객들은 이 계단을 오갈 때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1인당 420원씩 기부를 하는 셈입니다.
[안효진/천사기부계단 이용객 : "자연스럽게 운동도 되고 취지 자체도 너무 좋은거니까 기분 좋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실제 기부금을 내는 건 국민건강보험공단입니다.
[강도태/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 "이용하는 사람 누구나가 건강도 챙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이용 인원에 따라서 후원금을 적립하여."]
'천사계단'이란 이름은 원주시의 이웃돕기 운동인 '천사운동'에서 따 왔습니다.
시민 1인당 매달 1004원씩 기부를 해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운동입니다.
'천사계단'의 적립금 역시, 연말에 천사운동에 쓰입니다.
[지은희/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서 1,000만 원이 되면 건강보험공단에서 이것을 저희에게 기부를 하시게 됩니다. 차상위 계층에게 정말 다 나누어 줄 수 있도록."]
내 돈을 내지않아도 기부 할 수 있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계단의 등장에 계단을 오가는 철도 승객들의 발걸음도 한층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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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단 한 칸에 10원씩 기부…누구나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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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4-20 19:17:44
- 수정2022-04-20 20:01:48
[앵커]
중앙선 철도 원주역에 '천사기부계단'이란 게 만들어졌습니다.
사람들은 이 계단만 이용해도 기부 천사가 될 수 있습니다.
임서영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중앙선 철도 원주역입니다.
승객들이 계단을 오르내립니다.
이름은 '천사기부계단'.
사람이 지날 때마다, 계단 옆에 설치된 전광판의 숫자가 올라갑니다.
몇 명이 계단을 이용하는지 자동으로 측정됩니다.
계단 칸 수는 42개.
계단 한 칸에 10원 씩 이웃돕기 기부금이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승객들은 이 계단을 오갈 때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1인당 420원씩 기부를 하는 셈입니다.
[안효진/천사기부계단 이용객 : "자연스럽게 운동도 되고 취지 자체도 너무 좋은거니까 기분 좋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실제 기부금을 내는 건 국민건강보험공단입니다.
[강도태/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 "이용하는 사람 누구나가 건강도 챙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이용 인원에 따라서 후원금을 적립하여."]
'천사계단'이란 이름은 원주시의 이웃돕기 운동인 '천사운동'에서 따 왔습니다.
시민 1인당 매달 1004원씩 기부를 해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운동입니다.
'천사계단'의 적립금 역시, 연말에 천사운동에 쓰입니다.
[지은희/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서 1,000만 원이 되면 건강보험공단에서 이것을 저희에게 기부를 하시게 됩니다. 차상위 계층에게 정말 다 나누어 줄 수 있도록."]
내 돈을 내지않아도 기부 할 수 있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계단의 등장에 계단을 오가는 철도 승객들의 발걸음도 한층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중앙선 철도 원주역에 '천사기부계단'이란 게 만들어졌습니다.
사람들은 이 계단만 이용해도 기부 천사가 될 수 있습니다.
임서영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중앙선 철도 원주역입니다.
승객들이 계단을 오르내립니다.
이름은 '천사기부계단'.
사람이 지날 때마다, 계단 옆에 설치된 전광판의 숫자가 올라갑니다.
몇 명이 계단을 이용하는지 자동으로 측정됩니다.
계단 칸 수는 42개.
계단 한 칸에 10원 씩 이웃돕기 기부금이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승객들은 이 계단을 오갈 때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1인당 420원씩 기부를 하는 셈입니다.
[안효진/천사기부계단 이용객 : "자연스럽게 운동도 되고 취지 자체도 너무 좋은거니까 기분 좋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실제 기부금을 내는 건 국민건강보험공단입니다.
[강도태/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 "이용하는 사람 누구나가 건강도 챙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이용 인원에 따라서 후원금을 적립하여."]
'천사계단'이란 이름은 원주시의 이웃돕기 운동인 '천사운동'에서 따 왔습니다.
시민 1인당 매달 1004원씩 기부를 해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운동입니다.
'천사계단'의 적립금 역시, 연말에 천사운동에 쓰입니다.
[지은희/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서 1,000만 원이 되면 건강보험공단에서 이것을 저희에게 기부를 하시게 됩니다. 차상위 계층에게 정말 다 나누어 줄 수 있도록."]
내 돈을 내지않아도 기부 할 수 있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계단의 등장에 계단을 오가는 철도 승객들의 발걸음도 한층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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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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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서영 기자 mercy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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