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를 통한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입력 2022.04.20 (21:59) 수정 2022.04.2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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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국 15곳을 보라색으로 물들였는데요.

보라색은 장애인의 성취와 변화를 상징하는 색깔로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 인식을 개선하자는 뜻입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올림픽 공원과 부산 광안대교 등 전국 15곳이 보랏빛으로 빛납니다.

30여 개국이 참여한, 스포츠를 통한 글로벌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위더피프틴에 처음 동참한 것입니다.

동계 패럴림픽 휠체어컬링 대표, 백혜진은 누구보다 취지에 공감합니다.

든든히 휠체어를 잡아주는 남편 남봉광 선수처럼, 스포츠는 사고 뒤 재활 단계부터 큰 도움을 되었기 때문입니다.

태극마크를 달고 패럴림픽에 참가해 자존감을 높인 소중한 경험을 떠올리며, 장애인들에게 용기를 내라고 조언합니다.

[백혜진/휠체어컬링대표 : "처음에 나왔을 때는 약간 두려움이 있지만, 같이 운동을 하면서 자존감도 높아지고 대화하면서 또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율 조차 2년째 줄고 있습니다.

비장애인과 함께 하는 어울림 프로그램 확대 등 캠페인 참가를 계기로 코로나19 이후 활성화 방안 마련이 절실합니다.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 15%인 장애인과 함께 건강하게 살아갈 길을 모색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 홍병국/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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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 입력 2022-04-20 21:59:59
    • 수정2022-04-20 22:23:16
    뉴스 9
[앵커]

오늘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국 15곳을 보라색으로 물들였는데요.

보라색은 장애인의 성취와 변화를 상징하는 색깔로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 인식을 개선하자는 뜻입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올림픽 공원과 부산 광안대교 등 전국 15곳이 보랏빛으로 빛납니다.

30여 개국이 참여한, 스포츠를 통한 글로벌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위더피프틴에 처음 동참한 것입니다.

동계 패럴림픽 휠체어컬링 대표, 백혜진은 누구보다 취지에 공감합니다.

든든히 휠체어를 잡아주는 남편 남봉광 선수처럼, 스포츠는 사고 뒤 재활 단계부터 큰 도움을 되었기 때문입니다.

태극마크를 달고 패럴림픽에 참가해 자존감을 높인 소중한 경험을 떠올리며, 장애인들에게 용기를 내라고 조언합니다.

[백혜진/휠체어컬링대표 : "처음에 나왔을 때는 약간 두려움이 있지만, 같이 운동을 하면서 자존감도 높아지고 대화하면서 또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율 조차 2년째 줄고 있습니다.

비장애인과 함께 하는 어울림 프로그램 확대 등 캠페인 참가를 계기로 코로나19 이후 활성화 방안 마련이 절실합니다.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 15%인 장애인과 함께 건강하게 살아갈 길을 모색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 홍병국/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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