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찾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엇갈린 평가

입력 2022.04.20 (22:03) 수정 2022.04.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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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구·경북에 이어 오늘 호남을 방문했습니다.

전북에선 국민연금공단 등을 찾아 새만금 개발과 금융 생태계 조성을 약속했는데요.

금융중심지 연내 지정 요청에는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이후 처음으로 전북에 왔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을 찾아 새만금에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새만금과 전라북도를 기업들이 아주 바글바글하는 누구나 와서 마음껏 돈 벌 수 있는 그런 지역으로…."]

또 천조 원가량을 운용하는 국민연금공단이 자리 잡은 전주에 투자은행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전주를 중심으로 한 투자은행 생태계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저도 풀 수 있는 규제는 다 풀겠습니다."]

전북으로 오는 공군기에서는 새만금 개발 현황을 보고받기도 했습니다.

윤 당선인의 전북지역 핵심 공약인 새만금 개발과 금융중심지 지정을 고려한 일정으로 보이는데, 형식적 방문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윤 당선인은 전라북도의 금융중심지 연내 지정 요청에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또 임기 내 개발을 마치겠다던 새만금은 공군기에 탄 채 상공에서만 확인했고, 국민연금공단에서도 40~50분가량 머물다 전북을 떠났습니다.

윤 당선인은 지난주 대구, 경북 방문 당시 대구에서는 시장에서 시민들을 만났고, 경북에서는 포항 등 4개 도시를 찾았습니다.

윤 당선인은 대선 전 전북 홀대론은 오래전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지난해 12월 : "전북 홀대론이니 이런 얘기…. 아, 그거 오래전 얘기라고 생각이 들도록…."]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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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찾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엇갈린 평가
    • 입력 2022-04-20 22:03:19
    • 수정2022-04-20 22:24:46
    뉴스9(전주)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구·경북에 이어 오늘 호남을 방문했습니다.

전북에선 국민연금공단 등을 찾아 새만금 개발과 금융 생태계 조성을 약속했는데요.

금융중심지 연내 지정 요청에는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이후 처음으로 전북에 왔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을 찾아 새만금에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새만금과 전라북도를 기업들이 아주 바글바글하는 누구나 와서 마음껏 돈 벌 수 있는 그런 지역으로…."]

또 천조 원가량을 운용하는 국민연금공단이 자리 잡은 전주에 투자은행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전주를 중심으로 한 투자은행 생태계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저도 풀 수 있는 규제는 다 풀겠습니다."]

전북으로 오는 공군기에서는 새만금 개발 현황을 보고받기도 했습니다.

윤 당선인의 전북지역 핵심 공약인 새만금 개발과 금융중심지 지정을 고려한 일정으로 보이는데, 형식적 방문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윤 당선인은 전라북도의 금융중심지 연내 지정 요청에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또 임기 내 개발을 마치겠다던 새만금은 공군기에 탄 채 상공에서만 확인했고, 국민연금공단에서도 40~50분가량 머물다 전북을 떠났습니다.

윤 당선인은 지난주 대구, 경북 방문 당시 대구에서는 시장에서 시민들을 만났고, 경북에서는 포항 등 4개 도시를 찾았습니다.

윤 당선인은 대선 전 전북 홀대론은 오래전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지난해 12월 : "전북 홀대론이니 이런 얘기…. 아, 그거 오래전 얘기라고 생각이 들도록…."]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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