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인권변호사’ 한승헌 전 감사원장 별세

입력 2022.04.21 (06:32) 수정 2022.04.2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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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인권변호사'로 불리는 한승헌 전 감사원장이 어제(20일) 별세했습니다.

올해 여든 여덟 살인 고인은 군사정권 시절 인권 변호사로 일하며 여러 시국 사건의 변호를 맡았습니다.

'민청학련', '동백림 간첩단' 사건과 김지하 시인의 '오적' 필화 사건을 변론하는 등 '시국 사건 1호 변호사'로 꼽힙니다.

고인은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헌신하고 사법 개혁 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대한민국 사법부 70주년 기념행사에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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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세대 인권변호사’ 한승헌 전 감사원장 별세
    • 입력 2022-04-21 06:32:00
    • 수정2022-04-21 06: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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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인권변호사'로 불리는 한승헌 전 감사원장이 어제(20일) 별세했습니다.

올해 여든 여덟 살인 고인은 군사정권 시절 인권 변호사로 일하며 여러 시국 사건의 변호를 맡았습니다.

'민청학련', '동백림 간첩단' 사건과 김지하 시인의 '오적' 필화 사건을 변론하는 등 '시국 사건 1호 변호사'로 꼽힙니다.

고인은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헌신하고 사법 개혁 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대한민국 사법부 70주년 기념행사에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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