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딸 굶어 숨지게 한 친모·계부, 첫 재판서 혐의 인정

입력 2022.04.21 (07:44) 수정 2022.04.2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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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딸을 굶겨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친모와 계부가 법정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울산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친모 A씨와 계부 B측 변호인은 이들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초까지 2살 여아와 17개월 남아에게 밥을 제 때 주지 않고, 원룸에 상습적으로 방치해 2살 여아를 숨지게 한 혐의 등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측은 이들이 2살 여아가 극심함 굶주림에 시달리는 것을 알고도 방치했으며,숨진 아이의 볼을 꼬집거나 머리를 때린 사실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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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살 딸 굶어 숨지게 한 친모·계부, 첫 재판서 혐의 인정
    • 입력 2022-04-21 07:44:20
    • 수정2022-04-21 08:14:18
    뉴스광장(울산)
2살 딸을 굶겨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친모와 계부가 법정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울산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친모 A씨와 계부 B측 변호인은 이들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초까지 2살 여아와 17개월 남아에게 밥을 제 때 주지 않고, 원룸에 상습적으로 방치해 2살 여아를 숨지게 한 혐의 등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측은 이들이 2살 여아가 극심함 굶주림에 시달리는 것을 알고도 방치했으며,숨진 아이의 볼을 꼬집거나 머리를 때린 사실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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