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해변에 밀려온 20m 향유고래…20시간 만에 다시 바다로

입력 2022.04.21 (11:00) 수정 2022.04.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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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빠진 갯벌 위에 거대한 암초처럼 누워있는 고래 몸 위로 사람들이 쉴 새 없이 물을 뿌립니다.

현지시간으로 19일 중국 저장성 닝보시 해변에서 길이 20m, 몸무게 70톤가량의 향유고래가 좌초된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향유고래는 탈수 증상을 보이고 있었고 지역 당국과 어부들은 즉시 낚싯배로 고래를 갯벌에서 구해내려 했지만 워낙 거대한 몸집 때문에 실패로 돌아갔는데요.

결국 이들은 밀물 시간이 올 때까지 고래를 보호하기로 했고 발견 20시간 만인 다음날 오전 고래를 무사히 바다로 돌려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고래의 방향감각에 문제가 생겨 해변으로 밀려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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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21 11:00:07
    • 수정2022-04-21 11: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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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19일 중국 저장성 닝보시 해변에서 길이 20m, 몸무게 70톤가량의 향유고래가 좌초된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향유고래는 탈수 증상을 보이고 있었고 지역 당국과 어부들은 즉시 낚싯배로 고래를 갯벌에서 구해내려 했지만 워낙 거대한 몸집 때문에 실패로 돌아갔는데요.

결국 이들은 밀물 시간이 올 때까지 고래를 보호하기로 했고 발견 20시간 만인 다음날 오전 고래를 무사히 바다로 돌려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고래의 방향감각에 문제가 생겨 해변으로 밀려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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