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오후 안건조정위 강행…여야 전운 고조
입력 2022.04.21 (14:00)
수정 2022.04.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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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21일) 국회 법사위 안건조정위원회를 열어 법안 심사에 들어가고, 내일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꼼수를 부린다고 반발하며 법안 심사 저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내일 본회의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이달 내에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 처리를 반드시 마무리하겠다는 겁니다.
[박홍근/민주당 원내대표 : "4월 국회에 물리적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안건조정위원회는 오늘 중으로 밤을 새워서라도 심도 있게 심사할 것을 촉구합니다."]
민주당은 오늘 법사위 안건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법안 심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박광온 법사위원장이 여야에 안건조정위 위원 명단을 오전 10시까지 제출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상임위에서 여야 의견이 대립하면 안건조정위를 열 수 있는데, 조정위원 6명 가운데 4명 이상 찬성으로 안건이 의결되면 곧장 전체회의에 상정할 수 있습니다.
어제 민주당을 탈당한 민형배 의원이 안건조정위원에 포함되면 사실상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4대 2인 상황이 됩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편법과 꼼수로 국회를 파행으로 몰아넣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은 마치 독립투사라도 되는 것처럼 (민형배 의원) 개인적인 비상한 결단이라고 포장했지만, 꼼수 이하도 이상도 아닙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소속 의원들에게 비상대기령을 내리고 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면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를 통해 법안 처리를 지연시킨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민형배 의원을 탈당시켜 법안을 강행 처리하는 것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고 있고, 박병석 국회의장도 그간 여야 간 합의를 강조해왔던 만큼 내일 본회의가 열려 법안이 상정되기까지는 변수가 산적해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민주당이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21일) 국회 법사위 안건조정위원회를 열어 법안 심사에 들어가고, 내일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꼼수를 부린다고 반발하며 법안 심사 저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내일 본회의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이달 내에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 처리를 반드시 마무리하겠다는 겁니다.
[박홍근/민주당 원내대표 : "4월 국회에 물리적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안건조정위원회는 오늘 중으로 밤을 새워서라도 심도 있게 심사할 것을 촉구합니다."]
민주당은 오늘 법사위 안건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법안 심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박광온 법사위원장이 여야에 안건조정위 위원 명단을 오전 10시까지 제출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상임위에서 여야 의견이 대립하면 안건조정위를 열 수 있는데, 조정위원 6명 가운데 4명 이상 찬성으로 안건이 의결되면 곧장 전체회의에 상정할 수 있습니다.
어제 민주당을 탈당한 민형배 의원이 안건조정위원에 포함되면 사실상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4대 2인 상황이 됩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편법과 꼼수로 국회를 파행으로 몰아넣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은 마치 독립투사라도 되는 것처럼 (민형배 의원) 개인적인 비상한 결단이라고 포장했지만, 꼼수 이하도 이상도 아닙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소속 의원들에게 비상대기령을 내리고 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면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를 통해 법안 처리를 지연시킨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민형배 의원을 탈당시켜 법안을 강행 처리하는 것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고 있고, 박병석 국회의장도 그간 여야 간 합의를 강조해왔던 만큼 내일 본회의가 열려 법안이 상정되기까지는 변수가 산적해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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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21일) 국회 법사위 안건조정위원회를 열어 법안 심사에 들어가고, 내일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꼼수를 부린다고 반발하며 법안 심사 저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내일 본회의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이달 내에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 처리를 반드시 마무리하겠다는 겁니다.
[박홍근/민주당 원내대표 : "4월 국회에 물리적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안건조정위원회는 오늘 중으로 밤을 새워서라도 심도 있게 심사할 것을 촉구합니다."]
민주당은 오늘 법사위 안건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법안 심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박광온 법사위원장이 여야에 안건조정위 위원 명단을 오전 10시까지 제출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상임위에서 여야 의견이 대립하면 안건조정위를 열 수 있는데, 조정위원 6명 가운데 4명 이상 찬성으로 안건이 의결되면 곧장 전체회의에 상정할 수 있습니다.
어제 민주당을 탈당한 민형배 의원이 안건조정위원에 포함되면 사실상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4대 2인 상황이 됩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편법과 꼼수로 국회를 파행으로 몰아넣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은 마치 독립투사라도 되는 것처럼 (민형배 의원) 개인적인 비상한 결단이라고 포장했지만, 꼼수 이하도 이상도 아닙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소속 의원들에게 비상대기령을 내리고 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면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를 통해 법안 처리를 지연시킨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민형배 의원을 탈당시켜 법안을 강행 처리하는 것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고 있고, 박병석 국회의장도 그간 여야 간 합의를 강조해왔던 만큼 내일 본회의가 열려 법안이 상정되기까지는 변수가 산적해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민주당이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21일) 국회 법사위 안건조정위원회를 열어 법안 심사에 들어가고, 내일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꼼수를 부린다고 반발하며 법안 심사 저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내일 본회의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이달 내에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 처리를 반드시 마무리하겠다는 겁니다.
[박홍근/민주당 원내대표 : "4월 국회에 물리적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안건조정위원회는 오늘 중으로 밤을 새워서라도 심도 있게 심사할 것을 촉구합니다."]
민주당은 오늘 법사위 안건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법안 심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박광온 법사위원장이 여야에 안건조정위 위원 명단을 오전 10시까지 제출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상임위에서 여야 의견이 대립하면 안건조정위를 열 수 있는데, 조정위원 6명 가운데 4명 이상 찬성으로 안건이 의결되면 곧장 전체회의에 상정할 수 있습니다.
어제 민주당을 탈당한 민형배 의원이 안건조정위원에 포함되면 사실상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4대 2인 상황이 됩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편법과 꼼수로 국회를 파행으로 몰아넣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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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민형배 의원을 탈당시켜 법안을 강행 처리하는 것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고 있고, 박병석 국회의장도 그간 여야 간 합의를 강조해왔던 만큼 내일 본회의가 열려 법안이 상정되기까지는 변수가 산적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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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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