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버스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부산시는 오는 26일, 부산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노사 간의 원만한 협상을 유도하는 것과 함께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시행합니다.

시는 우선 전세버스 327대를 59개 노선에 긴급 투입하고, 구·군에서도 승합차를 교통취약지구에 집중적으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도시철도는 평일 50회, 경전철은 10회 늘려 운행하고, 택시부제도 전면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출퇴근 시간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공공기관과 학교에 대해서는 시차제 출근을 시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