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7주 연속 오름세

입력 2022.04.22 (12:25) 수정 2022.04.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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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7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아파트 매매값은 3주째 보합세를 이어갔는데 지역별로 편차를 나타냈습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부동산원은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지난주보다 0.4포인트 오른 91.4 라고 밝혔습니다.

7주 연속 상승셉니다.

매매수급지수는 기준선인 100 아래로 내려갈수록 집을 팔려는 심리가, 100위로 올라갈수록 집을 사려는 심리가 커진다는 뜻입니다.

1월 중순 91.2를 기록한 매매수급지수는 지난달말까지 80선에 머물렀다 석달만에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서울 강남과 서초 등 동남권이 96.1로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5대 권역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나머지 4개 권역은 모두 지난주보다 지수가 상승했습니다.

재건축 예정지 중심으로 목동 여의도 등 서남권은 지난주보다 0.5포인트 오른 91.5를 기록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계획 대상인 용산 등 도심권도 지난주 89.1에서 91.3으로 올라섰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재건축 기대감 속 분당·일산 아파트값은 강세, 그 외 지역은 약세가 많은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매매수급지수는 92.5로 지난주보다 상승했습니다.

전반적인 매수 심리 오름세 속에 서울 아파트값은 3주째 보합세를 이어갔습니다.

4월 첫주 내림세를 끝내고 보합 전환된 이후 3주 연속 0%를 기록 중입니다.

다만, 지역별로 편차를 보여 일부 고가지역과 중대형·재건축 아파트는 상승했지만 중저가 지역은 하락세가 계속됐습니다.

새정부 규제완화 기대감에 집값이 들썩이는 조짐을 보이자 압구정과 여의도, 목동, 성수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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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7주 연속 오름세
    • 입력 2022-04-22 12:25:59
    • 수정2022-04-22 13:32:28
    뉴스 12
[앵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7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아파트 매매값은 3주째 보합세를 이어갔는데 지역별로 편차를 나타냈습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부동산원은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지난주보다 0.4포인트 오른 91.4 라고 밝혔습니다.

7주 연속 상승셉니다.

매매수급지수는 기준선인 100 아래로 내려갈수록 집을 팔려는 심리가, 100위로 올라갈수록 집을 사려는 심리가 커진다는 뜻입니다.

1월 중순 91.2를 기록한 매매수급지수는 지난달말까지 80선에 머물렀다 석달만에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서울 강남과 서초 등 동남권이 96.1로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5대 권역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나머지 4개 권역은 모두 지난주보다 지수가 상승했습니다.

재건축 예정지 중심으로 목동 여의도 등 서남권은 지난주보다 0.5포인트 오른 91.5를 기록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계획 대상인 용산 등 도심권도 지난주 89.1에서 91.3으로 올라섰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재건축 기대감 속 분당·일산 아파트값은 강세, 그 외 지역은 약세가 많은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매매수급지수는 92.5로 지난주보다 상승했습니다.

전반적인 매수 심리 오름세 속에 서울 아파트값은 3주째 보합세를 이어갔습니다.

4월 첫주 내림세를 끝내고 보합 전환된 이후 3주 연속 0%를 기록 중입니다.

다만, 지역별로 편차를 보여 일부 고가지역과 중대형·재건축 아파트는 상승했지만 중저가 지역은 하락세가 계속됐습니다.

새정부 규제완화 기대감에 집값이 들썩이는 조짐을 보이자 압구정과 여의도, 목동, 성수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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