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로…각 정당 공천 속도

입력 2022.04.22 (21:45) 수정 2022.04.22 (22: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이 경남지사 후보로 박완수 국회의원을 확정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더불어민주당도 경선을 통해 경남지사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6·1지방선거전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경남지사 후보로 확정한 박완수 국회의원, 책임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절반씩 반영한 경선에서 55%를 얻어, 42.11%를 얻은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제쳤습니다.

박 후보는 최고경영자형 행정전문가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박완수/국민의힘 경남지사 후보 : "도지사가 되면 어려운 경남을 일으켜 세우는데 제가 그동안 닦아온 역량과 경험을 다 쏟을 생각입니다."]

박 후보는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경남 투자청 설치와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사관학교 설립, 가덕도신공항까지 연결하는 남해안 U자형 도로 건설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박 후보가 신중론을 펼친 부울경 특별연합과 최근 경선 과정에서 책임 공방이 된 마산해양신도시, 로봇랜드 문제 등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박완수 후보의 출마로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지게 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산청군수에 노용수, 민준식, 박우식, 박찬정, 배성한, 이승화, 이창희 7명을 경선 후보로 올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신상훈, 양문석 후보의 경선을 거쳐 오는 28일쯤 최종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고.

정의당 여영국 대표도 오는 27일 출마선언을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다음 주 경선을 통한 공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 초순쯤에는 더불어민주당까지 대진표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그래픽:박부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로…각 정당 공천 속도
    • 입력 2022-04-22 21:45:01
    • 수정2022-04-22 22:10:33
    뉴스9(창원)
[앵커]

국민의힘이 경남지사 후보로 박완수 국회의원을 확정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더불어민주당도 경선을 통해 경남지사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6·1지방선거전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경남지사 후보로 확정한 박완수 국회의원, 책임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절반씩 반영한 경선에서 55%를 얻어, 42.11%를 얻은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제쳤습니다.

박 후보는 최고경영자형 행정전문가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박완수/국민의힘 경남지사 후보 : "도지사가 되면 어려운 경남을 일으켜 세우는데 제가 그동안 닦아온 역량과 경험을 다 쏟을 생각입니다."]

박 후보는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경남 투자청 설치와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사관학교 설립, 가덕도신공항까지 연결하는 남해안 U자형 도로 건설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박 후보가 신중론을 펼친 부울경 특별연합과 최근 경선 과정에서 책임 공방이 된 마산해양신도시, 로봇랜드 문제 등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박완수 후보의 출마로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지게 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산청군수에 노용수, 민준식, 박우식, 박찬정, 배성한, 이승화, 이창희 7명을 경선 후보로 올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신상훈, 양문석 후보의 경선을 거쳐 오는 28일쯤 최종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고.

정의당 여영국 대표도 오는 27일 출마선언을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다음 주 경선을 통한 공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 초순쯤에는 더불어민주당까지 대진표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그래픽:박부민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창원-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