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교 “이준석, 여야간 합의 심각하게 훼손…당선인 ‘오더 정치’”
입력 2022.04.25 (10:12)
수정 2022.04.25 (10: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의 ‘검찰 수사권 폐지’ 중재안 합의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에 대해 “이 대표가 당선인과 인수위의 오더(명령)를 가지고 여야 간 합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배진교 원내대표는 오늘(25일) 오전 당 대표단 회의에서 “만약 국민의힘이 최고위원회에서 합의를 파기한다면 인수위와 한동훈 후보자를 통한 당선인의 ‘오더 정치’로 인해 일어나는 극한 대결의 책임은 온전히 당선인과 국민의힘의 몫”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한동훈 후보자와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합의안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한 것이 (이 대표에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국회 논의에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는 인수위원장과 장관 후보자 신분에 불과한 인사들의 한마디에 여야 합의의 책임을 저버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배 원내대표는 “이준석 대표는 집권 여당 대표 초유의 성 상납 의혹으로 징계위에 회부되어 있는 상황”이라면서 “여야 합의 파기에 따른 정쟁 격화를 통해 본인에게 몰린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고 하는 의도는 아닌지 우려가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배진교 원내대표는 오늘(25일) 오전 당 대표단 회의에서 “만약 국민의힘이 최고위원회에서 합의를 파기한다면 인수위와 한동훈 후보자를 통한 당선인의 ‘오더 정치’로 인해 일어나는 극한 대결의 책임은 온전히 당선인과 국민의힘의 몫”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한동훈 후보자와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합의안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한 것이 (이 대표에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국회 논의에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는 인수위원장과 장관 후보자 신분에 불과한 인사들의 한마디에 여야 합의의 책임을 저버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배 원내대표는 “이준석 대표는 집권 여당 대표 초유의 성 상납 의혹으로 징계위에 회부되어 있는 상황”이라면서 “여야 합의 파기에 따른 정쟁 격화를 통해 본인에게 몰린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고 하는 의도는 아닌지 우려가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배진교 “이준석, 여야간 합의 심각하게 훼손…당선인 ‘오더 정치’”
-
- 입력 2022-04-25 10:12:49
- 수정2022-04-25 10:20:32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의 ‘검찰 수사권 폐지’ 중재안 합의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에 대해 “이 대표가 당선인과 인수위의 오더(명령)를 가지고 여야 간 합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배진교 원내대표는 오늘(25일) 오전 당 대표단 회의에서 “만약 국민의힘이 최고위원회에서 합의를 파기한다면 인수위와 한동훈 후보자를 통한 당선인의 ‘오더 정치’로 인해 일어나는 극한 대결의 책임은 온전히 당선인과 국민의힘의 몫”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한동훈 후보자와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합의안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한 것이 (이 대표에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국회 논의에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는 인수위원장과 장관 후보자 신분에 불과한 인사들의 한마디에 여야 합의의 책임을 저버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배 원내대표는 “이준석 대표는 집권 여당 대표 초유의 성 상납 의혹으로 징계위에 회부되어 있는 상황”이라면서 “여야 합의 파기에 따른 정쟁 격화를 통해 본인에게 몰린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고 하는 의도는 아닌지 우려가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배진교 원내대표는 오늘(25일) 오전 당 대표단 회의에서 “만약 국민의힘이 최고위원회에서 합의를 파기한다면 인수위와 한동훈 후보자를 통한 당선인의 ‘오더 정치’로 인해 일어나는 극한 대결의 책임은 온전히 당선인과 국민의힘의 몫”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한동훈 후보자와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합의안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한 것이 (이 대표에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국회 논의에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는 인수위원장과 장관 후보자 신분에 불과한 인사들의 한마디에 여야 합의의 책임을 저버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배 원내대표는 “이준석 대표는 집권 여당 대표 초유의 성 상납 의혹으로 징계위에 회부되어 있는 상황”이라면서 “여야 합의 파기에 따른 정쟁 격화를 통해 본인에게 몰린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고 하는 의도는 아닌지 우려가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최형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