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1분기 공동주택 거래량 65.5% 감소…2월부터 반등 추세

입력 2022.04.25 (11:11) 수정 2022.04.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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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올해 1분기 공동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2월부터는 조금씩 반등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취득세 자료를 기준으로 분석해 25일 공개한 올해 1~3월 부동산 거래동향을 보면 총거래량은 6만3천57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3천202건과 비교해 48.4% 줄었습니다.

이 중 공동주택 거래량은 2만2천357건으로 65.5%, 개별주택은 2천243건으로 44.2% 감소했습니다.

토지와 오피스텔도 각각 3만5천617건, 3천357건으로 28.1%, 30.3% 줄었습니다.

분기별 거래 흐름을 보면 지난해 4분기 대비 주택 거래량이 20.2% 감소했고, 경기 침체기에도 일정 거래량을 유지하던 토지와 오피스텔도 각각 25.1%, 15.8% 감소하는 등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거래절벽 현상이 지속된 것으로 도는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개별·공동주택의 경우 올해 1월을 저점으로 2월부터 거래량이 2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1월 6천991건까지 떨어졌던 주택 거래량이 2월 7천873건, 3월 9천736건 등 반등 추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1분기 공동주택, 개별주택, 토지의 현실화율은 각각 53%, 52%, 47%로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2%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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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25 11:11:35
    • 수정2022-04-25 11:16:16
    사회
경기지역 올해 1분기 공동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2월부터는 조금씩 반등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취득세 자료를 기준으로 분석해 25일 공개한 올해 1~3월 부동산 거래동향을 보면 총거래량은 6만3천57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3천202건과 비교해 48.4% 줄었습니다.

이 중 공동주택 거래량은 2만2천357건으로 65.5%, 개별주택은 2천243건으로 44.2% 감소했습니다.

토지와 오피스텔도 각각 3만5천617건, 3천357건으로 28.1%, 30.3% 줄었습니다.

분기별 거래 흐름을 보면 지난해 4분기 대비 주택 거래량이 20.2% 감소했고, 경기 침체기에도 일정 거래량을 유지하던 토지와 오피스텔도 각각 25.1%, 15.8% 감소하는 등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거래절벽 현상이 지속된 것으로 도는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개별·공동주택의 경우 올해 1월을 저점으로 2월부터 거래량이 2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1월 6천991건까지 떨어졌던 주택 거래량이 2월 7천873건, 3월 9천736건 등 반등 추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1분기 공동주택, 개별주택, 토지의 현실화율은 각각 53%, 52%, 47%로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2%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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