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배 20주기 기획전 4부 ‘황창배의 돌 그림’ 내달 2일 개막

입력 2022.04.25 (12:02) 수정 2022.04.2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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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황창배 작고 20주기 기획전 4부 전시가 ‘황창배의 돌 그림’이란 제목으로 다음 달 2일(월)부터 31일(화)까지 서울시 서대문구 황창배미술공간에서 열립니다.

송희경 이화여대 초빙교수가 기획한 이번 전시에서는 황창배 작가가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초에 그린 돌 그림을 선정해 작가가 사랑한 돌 그림의 여러 조형성을 살펴봅니다.

황창배미술공간은 “황창배 작가는 지필묵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조형성 탐구에 매진하면서도 옛 성현의 회화 이론과 예술성을 결코 잊지 않았다.”면서, “‘돌’ 그림에도 ‘전통’을 계승하고 소중하게 여긴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우뚝 솟은 울퉁불퉁한 괴석에서부터 돌과 돌이 첩첩이 쌓여 형성된 산등성이에 이르기까지, 황창배의 ‘돌’ 그림이 보여주는 시각성은 매우 다양하다. 때로는 과감한 부벽준으로, 때로는 경쾌한 필선으로 돌의 질감을 표현했고, 농담을 활용한 파필과 발묵으로 산등성이의 입체감을 부여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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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25 12:02:48
    • 수정2022-04-25 13:29:52
    문화
한국화가 황창배 작고 20주기 기획전 4부 전시가 ‘황창배의 돌 그림’이란 제목으로 다음 달 2일(월)부터 31일(화)까지 서울시 서대문구 황창배미술공간에서 열립니다.

송희경 이화여대 초빙교수가 기획한 이번 전시에서는 황창배 작가가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초에 그린 돌 그림을 선정해 작가가 사랑한 돌 그림의 여러 조형성을 살펴봅니다.

황창배미술공간은 “황창배 작가는 지필묵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조형성 탐구에 매진하면서도 옛 성현의 회화 이론과 예술성을 결코 잊지 않았다.”면서, “‘돌’ 그림에도 ‘전통’을 계승하고 소중하게 여긴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우뚝 솟은 울퉁불퉁한 괴석에서부터 돌과 돌이 첩첩이 쌓여 형성된 산등성이에 이르기까지, 황창배의 ‘돌’ 그림이 보여주는 시각성은 매우 다양하다. 때로는 과감한 부벽준으로, 때로는 경쾌한 필선으로 돌의 질감을 표현했고, 농담을 활용한 파필과 발묵으로 산등성이의 입체감을 부여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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