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350만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일부 지역 사실상 봉쇄

입력 2022.04.25 (14:49) 수정 2022.04.2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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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 베이징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부 지역에 대해 사실상의 봉쇄 조치를 시작했습니다.

인구 350만 명의 베이징 차오양구는 오늘(25일) 구내 일부 감염 확산 위험 지역을 임시 관리·통제지역으로 정하고, 해당 지역 주민은 필수적인 사유가 아니면 거주 단지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차오양구는 또 임시 관리·통제지역 안에 있는 회사들에 대해 원칙상 재택근무를 명하고, 사업장 운영에 필수적인 인원은 외부와 차단된 '폐쇄 루프' 방식으로 생활하도록 했습니다.

베이징에서는 지난 22일부터 현재(25일 오후 4시 기준)까지 차오양구 등 8개 구에서 모두 70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감염자와 밀접접촉자가 늘자 베이징에서는 상하이처럼 도시가 봉쇄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대형 마트 등에서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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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25 14:49:51
    • 수정2022-04-25 19:44:14
    국제
중국 수도 베이징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부 지역에 대해 사실상의 봉쇄 조치를 시작했습니다.

인구 350만 명의 베이징 차오양구는 오늘(25일) 구내 일부 감염 확산 위험 지역을 임시 관리·통제지역으로 정하고, 해당 지역 주민은 필수적인 사유가 아니면 거주 단지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차오양구는 또 임시 관리·통제지역 안에 있는 회사들에 대해 원칙상 재택근무를 명하고, 사업장 운영에 필수적인 인원은 외부와 차단된 '폐쇄 루프' 방식으로 생활하도록 했습니다.

베이징에서는 지난 22일부터 현재(25일 오후 4시 기준)까지 차오양구 등 8개 구에서 모두 70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감염자와 밀접접촉자가 늘자 베이징에서는 상하이처럼 도시가 봉쇄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대형 마트 등에서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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