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검찰, 국민 신뢰 얻어야…김오수 사직서 오늘 靑 제출”

입력 2022.04.25 (16:15) 수정 2022.04.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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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 논의와 관련해 “(검찰이) 국민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5일) 법무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국회의 시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검찰의 시간”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 수사의 공정성과 국민의 신뢰가 일관된 화두”라며 “검찰만 한정하는 게 아니고 어떤 기관인들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 어찌 되겠나, 그래서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박 장관은 지난주 제출된 김오수 검찰총장의 사직서는 오늘 청와대로 보내겠다고 했습니다.

다만 고검장들의 사의와 관련해선 “검찰 업무의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그 부분은 더 고민하겠다”며 “오늘 결정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근 구치소 수용자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과 관련해 박 장관은 “유감스러운 일이 벌어졌다”며 “국민께 매우 송구스러운 일이고, 일부 보고를 받고 있지만 들어가서 깊이 있게 책임행정의 차원에서 살펴보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유튜버가 어제 서울 남부구치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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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범계 “검찰, 국민 신뢰 얻어야…김오수 사직서 오늘 靑 제출”
    • 입력 2022-04-25 16:15:34
    • 수정2022-04-25 16:20:02
    사회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 논의와 관련해 “(검찰이) 국민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5일) 법무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국회의 시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검찰의 시간”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 수사의 공정성과 국민의 신뢰가 일관된 화두”라며 “검찰만 한정하는 게 아니고 어떤 기관인들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 어찌 되겠나, 그래서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박 장관은 지난주 제출된 김오수 검찰총장의 사직서는 오늘 청와대로 보내겠다고 했습니다.

다만 고검장들의 사의와 관련해선 “검찰 업무의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그 부분은 더 고민하겠다”며 “오늘 결정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근 구치소 수용자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과 관련해 박 장관은 “유감스러운 일이 벌어졌다”며 “국민께 매우 송구스러운 일이고, 일부 보고를 받고 있지만 들어가서 깊이 있게 책임행정의 차원에서 살펴보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유튜버가 어제 서울 남부구치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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