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 지진 손해 만회’ 입찰 담합 보험사 적발 외

포항 지진 발생 당시 보험금 지급 등으로 100억 원 가량 손해를 입은 손해보험사가 공기업이 진행하는 보험 입찰에서 7개 손보사와 함께 입찰 담합을 한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는 KB 손해보험과 공기업인스컨설팅 등 8곳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7억6천4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또 담합을 주도한 KB 손보와 공기업인스컨설팅 법인과 두 회사 임직원 3명은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입국 시도’ 해병, 포항으로 압송

휴가 중 무단 출국해 우크라이나 입국을 시도했던 해병이 한 달여 만에 체포돼 포항으로 압송됐습니다.

해병대 수사단은 해외로 군무이탈한 A 일병의 신병을 확보해 오늘(25일) 귀국 조치 뒤 체포했고, 현재는 포항으로 압송했다며 앞으로 군무 이탈 경위 등을 조사해 법과 규정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병대 모 부대 소속인 A 일병은 지난 달 21일 폴란드로 출국했고, 우크라이나로 입국을 시도했지만 국경 검문소에서 입국이 거부됐습니다.

울진 국립 해양과학관 ‘바닷속 전망대’ 운영

울진 죽변에 있는 국립 해양과학관이 체험 시설인 바닷속 전망대를 운영합니다.

이 수중 전망대는 수중 장비 없이 동해 바다 수심 7m 아래의 풍경을 관찰할 수 있는 체험 시설입니다.

한편, 국립 해양과학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3면 영상관을 정상 운영으로 전환해 VR 어드벤쳐와 극지 특별기획전을 열기로 했습니다.

울릉 저동 여행자센터 다음 달 새롭게 운영

울릉 저동 여행자센터가 다음달부터 민간 자본 활용을 통한 내부 시설 보강을 비롯해 새롭게 운영됩니다.

특히 여객선 운항 정보와 관광지 운영 현황판 등을 설치해 울릉의 종합 관광 정보를 제공하며, 관광 상품 투어 프로그램 예약 서비스 등을 다음달부터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0월부터 문을 연 울릉 저동여행자센터는 총 면적이 170㎡ 로 관광 안내 데스크와 계단식 휴식 공간, 물품 보관함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