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7] 기아, 2연속 전격 트레이드 ‘화제’

입력 2022.04.25 (19:40) 수정 2022.04.2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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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간 스포츠 소식 전해드립니다.

'스포츠7'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난 주말에 KIA의 갑작스러운 트레이드 소식이 있었는데 그 이야기 먼저 해볼까요?

[기자]

장정석 단장 취임하면서부터 트레이드 적극적으로 하겠다.

이런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혀왔고요.

스토브리그에서도 여러 가지 카드를 맞춰왔습니다.

스토브리그 때는 결과를 내지 못했는데 시즌 들어 초반에 일찍 두 건의 트레이드 성사시키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23일 한화와 2대 1 트레이드가 진행이 됐는데 투수 이민우 그리고 외야수 이진영을 내주고 투수 김도현을 받아왔습니다.

어제는 키움의 박동원 선수를 영입했는데요.

외야수 김태진 현금 10억 그리고 2023년 신인 2라운드 지명권을 주는 조건으로 마침내 성사를 했는데 박동원 선수는 앞서 스토어리그에 계속 이름이 언급됐던 자원입니다.

KIA가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영입에 성공을 했고요.

한화와의 트레이드 같은 경우에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측면에서 진행된 트레이드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이런 면에서는 선수단 유동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트레이드 카드를 맞춰갈 것 같습니다.

[앵커]

앞으로의 상황도 잘 지켜봐야 하겠네요.

지난주 KIA 어제 키움과의 경기에서 타선이 폭발하면서 대승을 거뒀는데 지난주 경기 분석해 주신다면요?

[기자]

시작과 끝이 좋았습니다.

두산과의 첫 경기에서는 나성범 선수의 두 경기 연속 홈런이 나오면서 승리를 가져왔고요.

어제 경기에서는 토요일에 답답했던 타선이 김규성 선수의 투런포와 함께 폭발을 하면서 장단 12안타로 14점을 만들어냈습니다.

금요일에는 요키시를 상대로 9개의 안타 기록을 하는 등 장현식과 정해영 선수 1점의 리드지켜주면서 키움에 위닝 시리즈를 가져오는 등 3승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3패를 돌아보면 좀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요.

지난주에도 타선의 기복은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실책으로 승리를 가져오지 못하는 장면도 있는 등 지난주에도 KIA는 도깨비 팀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앵커]

또 현재 KIA가 선발 투수진이 잘 던지고도 묘하게 승리가 없어요.

양현종 선수만 해도 잘 던지고도 아직 선발승이 없죠?

[기자]

지금 선발승 3승에 불과합니다.

기복 많은 타선에 선발진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래도 자신의 몫은 충분히 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KIA의 팀 평균 자책점이 2.55였고요.

특히 선발진들 4경기 이상을 퀄리티 스타트 이상의 경기를 펼치면서 선발진의 역할을 해 줬습니다.

36.1이닝 11자책점으로 막으면서 좋은 활약을 해 주기는 했는데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모습이고요.

양현종 선수 같은 경우도 두산을 상대로 7이닝 1실점에 좋은 호투를 하고도 이날 경기 팀이 패배를 하면서 승리를 지켜보지 못했습니다.

양현종 선수 등판한 4경기에서 팀은 모두 패배를 기록했는데 에이스의 숙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 게요.

양현종 선수가 상대한 선수들을 보면 lg의 플럿코 선수라든가 ssg의 폰트 선수 롯데 박세웅 선수 그리고 두산의 스탁 선수를 만났습니다.

어려운 에이스들을 만나면서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는데 반면 어제 한승혁 선수는 타선의 화끈한 지원을 받았는데요.

3회까지 9점을 뽑아낸 타선의 힘.

한승혁 선수도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면서 2018년 10월 10일 한화전 이후 3년 6개월 만에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앵커]

내일부터 KIA는 지금 kt와의 경기를 이어가는데 이번 주 경기 전망해 주신다면요?

[기자]

원정 경기 kt를 만나게 되는데요.

지난주 가장 뜨거웠던 팀입니다.

시즌 초반은 좋지 못했지만 지난주 5승 1패 기록을 했고 평균 자책점이 1.96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kt 이번에도 부상 악재가 만나게 됐는데 외국인 타자 라모스 선수가 발가락 골절 부상으로 이탈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KIA 안방으로 돌아서 삼성을 만나게 되는데요.

kt와 달리 지난주 흐름이 가장 좋지 못했던 팀인데요.

1승 5패 실책도 8개가 남았습니다.

KIA 입장에서는 그 타선의 기복을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승리할 때는 화끈한 타격수를 펼치고 그러지 못할 때는 너무 답답한 흐름 팬들 입장에서는 재미없는 경기가 이어지고 있고요.

양현종 선수가 내일 선발로 출격을 하면서 이번 주 두 차례 등판이 예정되어 있는데 이번에도 어려운 상대를 만나게 됩니다.

kt의 데스파이네 상대를 만나게 되는데 이 흐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가 중요할 것 같고 특히 공격에서는 지금 박찬호 선수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 톱타자를 누구를 기용할 것인가 이 톱타자가 어떤 역할을 해 줄 것인가가 중요한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앵커]

프로축구 이야기로 넘어가 보면 야구장뿐 아니라 k리그도 코로나19로 막혀 있던 것들이 풀리면서 여러 풍경들이 좀 달라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그동안 제한됐던 것들이 다시 풀리기 시작해서 그라운드에는 에스코트 키즈가 다시 등장을 했고 선수들 경기 전에 서로 선전을 다짐하며 악수를 하기도 했습니다.

광주fc 같은 경우는 23일 부천과의 홈경기가 있었는데요.

오랜만에 팬사인회를 갖고 팬들과 가깝게 만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또 1위 부천과의 1위싸움이 전개가 되면서 광주 축구전용구장에 1601명 올 시즌 가장 많은 팬들이 입장을 했고요.

이 팬들의 응원 속에서 7연승에 성공한 광주의 이정효 감독 많은 팬들이 오셔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앵커]

방금 이야기해 주신 것처럼 많은 팬들 속에서 광주fc가 지난주에 2부 리그 1위를 탈환했어요?

[기자]

부천과 1점 차였었는데요.

이 경기에서 1대 0 승리 거뒀고요.

6경기 무패 행진 속에 1위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전반 12분 브라질 듀오의 환상적인 호흡이 있었는데 헤이스 선수가 코너킥 상황에서 공을 잘 띄어줬고요.

마이키 선수가 머리로 골대를 가르면서 승점을 만들어냈습니다.

부천의 공세도 만만치는 않았는데요.

주장 조수철 선수를 중심으로 해서 공세가 펼쳐졌고 매서운 장면들도 있었지만 행운의 여신은 광주편이었습니다.

득점 기회를 몇 차례 놓쳤던 주장 조수철 선수 마지막 순간에도 골대를 벗어나는 슈팅을 날리면서 결국 경기가 끝나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광주는 승리를 거두면서 기분 좋게 1위 탈환을 했습니다.

또 광주 이 분위기를 이어서 이번 주 27일에는 원정길에 나서게 되는데요.

fa컵 경기가 있습니다.

인천으로 가서 fa컵 3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앵커]

좋은 흐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네요.

오늘 이야기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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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7] 기아, 2연속 전격 트레이드 ‘화제’
    • 입력 2022-04-25 19:40:25
    • 수정2022-04-25 19: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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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간 스포츠 소식 전해드립니다.

'스포츠7'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난 주말에 KIA의 갑작스러운 트레이드 소식이 있었는데 그 이야기 먼저 해볼까요?

[기자]

장정석 단장 취임하면서부터 트레이드 적극적으로 하겠다.

이런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혀왔고요.

스토브리그에서도 여러 가지 카드를 맞춰왔습니다.

스토브리그 때는 결과를 내지 못했는데 시즌 들어 초반에 일찍 두 건의 트레이드 성사시키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23일 한화와 2대 1 트레이드가 진행이 됐는데 투수 이민우 그리고 외야수 이진영을 내주고 투수 김도현을 받아왔습니다.

어제는 키움의 박동원 선수를 영입했는데요.

외야수 김태진 현금 10억 그리고 2023년 신인 2라운드 지명권을 주는 조건으로 마침내 성사를 했는데 박동원 선수는 앞서 스토어리그에 계속 이름이 언급됐던 자원입니다.

KIA가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영입에 성공을 했고요.

한화와의 트레이드 같은 경우에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측면에서 진행된 트레이드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이런 면에서는 선수단 유동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트레이드 카드를 맞춰갈 것 같습니다.

[앵커]

앞으로의 상황도 잘 지켜봐야 하겠네요.

지난주 KIA 어제 키움과의 경기에서 타선이 폭발하면서 대승을 거뒀는데 지난주 경기 분석해 주신다면요?

[기자]

시작과 끝이 좋았습니다.

두산과의 첫 경기에서는 나성범 선수의 두 경기 연속 홈런이 나오면서 승리를 가져왔고요.

어제 경기에서는 토요일에 답답했던 타선이 김규성 선수의 투런포와 함께 폭발을 하면서 장단 12안타로 14점을 만들어냈습니다.

금요일에는 요키시를 상대로 9개의 안타 기록을 하는 등 장현식과 정해영 선수 1점의 리드지켜주면서 키움에 위닝 시리즈를 가져오는 등 3승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3패를 돌아보면 좀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요.

지난주에도 타선의 기복은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실책으로 승리를 가져오지 못하는 장면도 있는 등 지난주에도 KIA는 도깨비 팀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앵커]

또 현재 KIA가 선발 투수진이 잘 던지고도 묘하게 승리가 없어요.

양현종 선수만 해도 잘 던지고도 아직 선발승이 없죠?

[기자]

지금 선발승 3승에 불과합니다.

기복 많은 타선에 선발진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래도 자신의 몫은 충분히 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KIA의 팀 평균 자책점이 2.55였고요.

특히 선발진들 4경기 이상을 퀄리티 스타트 이상의 경기를 펼치면서 선발진의 역할을 해 줬습니다.

36.1이닝 11자책점으로 막으면서 좋은 활약을 해 주기는 했는데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모습이고요.

양현종 선수 같은 경우도 두산을 상대로 7이닝 1실점에 좋은 호투를 하고도 이날 경기 팀이 패배를 하면서 승리를 지켜보지 못했습니다.

양현종 선수 등판한 4경기에서 팀은 모두 패배를 기록했는데 에이스의 숙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 게요.

양현종 선수가 상대한 선수들을 보면 lg의 플럿코 선수라든가 ssg의 폰트 선수 롯데 박세웅 선수 그리고 두산의 스탁 선수를 만났습니다.

어려운 에이스들을 만나면서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는데 반면 어제 한승혁 선수는 타선의 화끈한 지원을 받았는데요.

3회까지 9점을 뽑아낸 타선의 힘.

한승혁 선수도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면서 2018년 10월 10일 한화전 이후 3년 6개월 만에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앵커]

내일부터 KIA는 지금 kt와의 경기를 이어가는데 이번 주 경기 전망해 주신다면요?

[기자]

원정 경기 kt를 만나게 되는데요.

지난주 가장 뜨거웠던 팀입니다.

시즌 초반은 좋지 못했지만 지난주 5승 1패 기록을 했고 평균 자책점이 1.96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kt 이번에도 부상 악재가 만나게 됐는데 외국인 타자 라모스 선수가 발가락 골절 부상으로 이탈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KIA 안방으로 돌아서 삼성을 만나게 되는데요.

kt와 달리 지난주 흐름이 가장 좋지 못했던 팀인데요.

1승 5패 실책도 8개가 남았습니다.

KIA 입장에서는 그 타선의 기복을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승리할 때는 화끈한 타격수를 펼치고 그러지 못할 때는 너무 답답한 흐름 팬들 입장에서는 재미없는 경기가 이어지고 있고요.

양현종 선수가 내일 선발로 출격을 하면서 이번 주 두 차례 등판이 예정되어 있는데 이번에도 어려운 상대를 만나게 됩니다.

kt의 데스파이네 상대를 만나게 되는데 이 흐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가 중요할 것 같고 특히 공격에서는 지금 박찬호 선수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 톱타자를 누구를 기용할 것인가 이 톱타자가 어떤 역할을 해 줄 것인가가 중요한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앵커]

프로축구 이야기로 넘어가 보면 야구장뿐 아니라 k리그도 코로나19로 막혀 있던 것들이 풀리면서 여러 풍경들이 좀 달라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그동안 제한됐던 것들이 다시 풀리기 시작해서 그라운드에는 에스코트 키즈가 다시 등장을 했고 선수들 경기 전에 서로 선전을 다짐하며 악수를 하기도 했습니다.

광주fc 같은 경우는 23일 부천과의 홈경기가 있었는데요.

오랜만에 팬사인회를 갖고 팬들과 가깝게 만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또 1위 부천과의 1위싸움이 전개가 되면서 광주 축구전용구장에 1601명 올 시즌 가장 많은 팬들이 입장을 했고요.

이 팬들의 응원 속에서 7연승에 성공한 광주의 이정효 감독 많은 팬들이 오셔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앵커]

방금 이야기해 주신 것처럼 많은 팬들 속에서 광주fc가 지난주에 2부 리그 1위를 탈환했어요?

[기자]

부천과 1점 차였었는데요.

이 경기에서 1대 0 승리 거뒀고요.

6경기 무패 행진 속에 1위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전반 12분 브라질 듀오의 환상적인 호흡이 있었는데 헤이스 선수가 코너킥 상황에서 공을 잘 띄어줬고요.

마이키 선수가 머리로 골대를 가르면서 승점을 만들어냈습니다.

부천의 공세도 만만치는 않았는데요.

주장 조수철 선수를 중심으로 해서 공세가 펼쳐졌고 매서운 장면들도 있었지만 행운의 여신은 광주편이었습니다.

득점 기회를 몇 차례 놓쳤던 주장 조수철 선수 마지막 순간에도 골대를 벗어나는 슈팅을 날리면서 결국 경기가 끝나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광주는 승리를 거두면서 기분 좋게 1위 탈환을 했습니다.

또 광주 이 분위기를 이어서 이번 주 27일에는 원정길에 나서게 되는데요.

fa컵 경기가 있습니다.

인천으로 가서 fa컵 3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앵커]

좋은 흐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네요.

오늘 이야기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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