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부산 밤부터 비바람…내일 새벽-아침, 집중호우

낮 동안 따뜻한 공기결에 햇볕까지 더해져 초여름 더위를 보이는 곳이 있었습니다.

밤부터는 강풍을 동반한 세찬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많게는 150mm까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요,

순간적으로 초속 20미터가 넘는 돌풍과 천둥, 번개까지 동반해 요란하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과 오전 사이에 집중 호우가 예상되는데요,

시설물 피해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봄비치고 꽤 요란한 이유는 따듯한 남풍에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됐기 때문인데요.

특히 우리 지역은 지형적인 영향도 크기 때문에 집중적인 호우가 예상됩니다.

레이더 영상 살펴보시면,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구름은 북상하고 있고요.

밤이면 충청 이남 지역에,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다소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아침보다 4도 가량 높은 18도 안팎으로 출발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아침과 큰 차이가 없겠습니다.

내일 아침 부울경 지역의 기온은 17-18도 안팎을 보이며 평년보다 7~8도가량 높겠고요.

마찬가지로 한낮 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겠습니다.

내일은 전 해상에서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새벽동안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저지대 침수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비가 그치면 바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기온도 평년보다 약간 높아, 선선함을 느끼실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