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사흘 만에 깨진 합의…민주, ‘중재안’ 심사 착수

국민의힘이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을 다시 논의하자고 요구하면서 국회의장이 중재한 여야 합의가 사흘 만에 깨졌습니다. 민주당은 재협상 요구를 일축하고, 법사위 소위를 열어 중재안에 대한 조문 심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민주·정의 불참으로 한덕수 청문회 파행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민주당과 정의당의 불참으로 첫날부터 파행했습니다. 두 당은 후보자가 검증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는다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새정부 발목잡기라고 맞받았습니다.

‘야외 마스크’ 완화도 검토…인수위는 ‘신중’

오늘부터 영화관과 노래연습장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됐고,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도 2급으로 낮아졌습니다. 정부는 야외 마스크 착용 지침도 완화할지 검토 중인데, 인수위에서는 신중론이 나옵니다.

‘미성년자 공저’ 논문 96건…5명 입학 취소

미성년자인 교수 자녀 등을 논문 공저자로 끼워 넣은 부정 사례가 교육부 조사에서 백 건 가까이 적발됐습니다. 조국 전 장관 딸과 이병천 서울대 교수 아들 등 5명은 이 논문을 대학 입시에 활용했다가 입학이 취소됐습니다.

버스노조 내일 총파업 예고…노사 막판 협상

전국버스노조가 임금 인상과 근무 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내일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내일 새벽 4시 파업 시작을 앞두고, 각 지역별로 막판 노사 협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