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차에서 태어난 새 생명
입력 2022.04.25 (21:54)
수정 2022.04.2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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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19구급차에서 소중한 새 생명이 태어났습니다.
위중한 산모를 병원으로 이송하다가 구급차에서 출산한 건데요.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허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급대원들이 구급차를 멈춰 세우고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얼마 안 돼 아이의 우렁찬 울음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27살 캄보디아 여성 학나롱 씨가 119구급차에서 출산한 건 지난 19일 밤 10시 10분쯤.
양수가 터졌다는 신고를 받고 산모를 인근 병원으로 옮기던 중 아이의 머리가 보이자 구급대원들이 응급 분만에 나선 겁니다.
다행히 아이는 3.5kg의 건강한 상태로 태어났습니다.
[서강훈/제주동부소방서 소방사 : "셋째 출산이셔서 생각보다 빨리 나오게 돼서 다급하게 시작을 하긴 했는데. 병원에 인계할 때도 (산모와 아이) 상태가 괜찮다고 말씀해주셔서 마음이 놓였던 것 같아요."]
학 씨는 병원에서 퇴원해 집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산모와 아이를 다시 찾은 구급대원들에게 가족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기수/남편 : "내가 그분들한테 감사드리고 해야 하는데, 반대로 아기 분유부터 해서 (필요한 거) 물어보시고. 아이 열심히 잘 키워서, 건강하게 키워서. 나중에 아이가 조금이라도 컸을 때 인사라도 드릴 수 있으면."]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
119구급차에서 소중한 새 생명이 태어났습니다.
위중한 산모를 병원으로 이송하다가 구급차에서 출산한 건데요.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허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급대원들이 구급차를 멈춰 세우고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얼마 안 돼 아이의 우렁찬 울음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27살 캄보디아 여성 학나롱 씨가 119구급차에서 출산한 건 지난 19일 밤 10시 10분쯤.
양수가 터졌다는 신고를 받고 산모를 인근 병원으로 옮기던 중 아이의 머리가 보이자 구급대원들이 응급 분만에 나선 겁니다.
다행히 아이는 3.5kg의 건강한 상태로 태어났습니다.
[서강훈/제주동부소방서 소방사 : "셋째 출산이셔서 생각보다 빨리 나오게 돼서 다급하게 시작을 하긴 했는데. 병원에 인계할 때도 (산모와 아이) 상태가 괜찮다고 말씀해주셔서 마음이 놓였던 것 같아요."]
학 씨는 병원에서 퇴원해 집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산모와 아이를 다시 찾은 구급대원들에게 가족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기수/남편 : "내가 그분들한테 감사드리고 해야 하는데, 반대로 아기 분유부터 해서 (필요한 거) 물어보시고. 아이 열심히 잘 키워서, 건강하게 키워서. 나중에 아이가 조금이라도 컸을 때 인사라도 드릴 수 있으면."]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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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 구급차에서 태어난 새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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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4-25 22:08:56
[앵커]
119구급차에서 소중한 새 생명이 태어났습니다.
위중한 산모를 병원으로 이송하다가 구급차에서 출산한 건데요.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허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급대원들이 구급차를 멈춰 세우고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얼마 안 돼 아이의 우렁찬 울음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27살 캄보디아 여성 학나롱 씨가 119구급차에서 출산한 건 지난 19일 밤 10시 10분쯤.
양수가 터졌다는 신고를 받고 산모를 인근 병원으로 옮기던 중 아이의 머리가 보이자 구급대원들이 응급 분만에 나선 겁니다.
다행히 아이는 3.5kg의 건강한 상태로 태어났습니다.
[서강훈/제주동부소방서 소방사 : "셋째 출산이셔서 생각보다 빨리 나오게 돼서 다급하게 시작을 하긴 했는데. 병원에 인계할 때도 (산모와 아이) 상태가 괜찮다고 말씀해주셔서 마음이 놓였던 것 같아요."]
학 씨는 병원에서 퇴원해 집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산모와 아이를 다시 찾은 구급대원들에게 가족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기수/남편 : "내가 그분들한테 감사드리고 해야 하는데, 반대로 아기 분유부터 해서 (필요한 거) 물어보시고. 아이 열심히 잘 키워서, 건강하게 키워서. 나중에 아이가 조금이라도 컸을 때 인사라도 드릴 수 있으면."]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
119구급차에서 소중한 새 생명이 태어났습니다.
위중한 산모를 병원으로 이송하다가 구급차에서 출산한 건데요.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허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급대원들이 구급차를 멈춰 세우고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얼마 안 돼 아이의 우렁찬 울음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27살 캄보디아 여성 학나롱 씨가 119구급차에서 출산한 건 지난 19일 밤 10시 10분쯤.
양수가 터졌다는 신고를 받고 산모를 인근 병원으로 옮기던 중 아이의 머리가 보이자 구급대원들이 응급 분만에 나선 겁니다.
다행히 아이는 3.5kg의 건강한 상태로 태어났습니다.
[서강훈/제주동부소방서 소방사 : "셋째 출산이셔서 생각보다 빨리 나오게 돼서 다급하게 시작을 하긴 했는데. 병원에 인계할 때도 (산모와 아이) 상태가 괜찮다고 말씀해주셔서 마음이 놓였던 것 같아요."]
학 씨는 병원에서 퇴원해 집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산모와 아이를 다시 찾은 구급대원들에게 가족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기수/남편 : "내가 그분들한테 감사드리고 해야 하는데, 반대로 아기 분유부터 해서 (필요한 거) 물어보시고. 아이 열심히 잘 키워서, 건강하게 키워서. 나중에 아이가 조금이라도 컸을 때 인사라도 드릴 수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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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강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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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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