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책협의단, 기시다 면담…‘새 한일관계’ 친서 전달

입력 2022.04.26 (11:13) 수정 2022.04.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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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일본에 파견한 한일정책협의대표단(이하 정책협의단)이 오늘 오전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만났습니다.

정진석 국회부의장(단장)이 이끄는 정책협의단은 오전 10시 36분쯤 기시다 총리 면담을 위해 총리관저에 들어섰습니다.

앞서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도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기시다 총리와 저는 오늘 정책협의단의 예방을 받을 예정”이라며 “상세한 것은 사후에 적절히 발표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시다 총리와의 면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의 친서를 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 단장은 지난 24일 일본 입국 직후 나리타공항에서 취재진이 친서의 내용을 묻자 “새로운 한일 관계에 대한 윤석열 당선인의 의지와 기대, 일본의 긍정적인 호응에 대한 기대, 이런 의미가 담긴 친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책협의단이 기시다 총리에게 다음 달 10일 윤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요청할지도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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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26 11:13:42
    • 수정2022-04-26 11:23:11
    국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일본에 파견한 한일정책협의대표단(이하 정책협의단)이 오늘 오전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만났습니다.

정진석 국회부의장(단장)이 이끄는 정책협의단은 오전 10시 36분쯤 기시다 총리 면담을 위해 총리관저에 들어섰습니다.

앞서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도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기시다 총리와 저는 오늘 정책협의단의 예방을 받을 예정”이라며 “상세한 것은 사후에 적절히 발표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시다 총리와의 면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의 친서를 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 단장은 지난 24일 일본 입국 직후 나리타공항에서 취재진이 친서의 내용을 묻자 “새로운 한일 관계에 대한 윤석열 당선인의 의지와 기대, 일본의 긍정적인 호응에 대한 기대, 이런 의미가 담긴 친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책협의단이 기시다 총리에게 다음 달 10일 윤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요청할지도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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