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자원봉사센터에 왜 민주당 입당원서가?

입력 2022.04.26 (19:11) 수정 2022.04.2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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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를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은 앞서 전해드렸습니다.

당초 경찰은 직원의 횡령 혐의에 대한 강제 수사라고 설명했지만, 이날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물품에는 민주당 입당원서 사본 뭉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센터 직원들의 선거 개입 여부에 대해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에 경찰이 들이닥친 건 지난 22일.

경찰은 센터 직원 2명의 횡령 혐의를 두고 강제 수사에 들어간 거라고 설명했지만, 이날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 가운데엔 민주당 권리당원 입당원서 사본 뭉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횡령 의혹을 받는 직원들의 개인 보관함에서 발견된 건데, 경찰은 이 입당 원서 정보를 엑셀 파일로 정리한 문서도 함께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원봉사센터 관리 주체인 전라북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관계자/음성변조 : "개인 보관함입니다. 개인 보관함을 자기가 열쇠로 관리하죠. (입당원서 보관을) 몰랐죠. 몰랐으니까 직원들도 당황한 거죠."]

경찰은 여전히 선거 관련 수사엔 선을 긋고 있습니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는 함께 수사한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이 무엇 때문에 입당 원서를 모아 보관했고 또 어떻게 쓰였는지, 선거 개입 연관성 수사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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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자원봉사센터에 왜 민주당 입당원서가?
    • 입력 2022-04-26 19:11:12
    • 수정2022-04-26 20:02:53
    뉴스7(전주)
[앵커]

경찰이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를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은 앞서 전해드렸습니다.

당초 경찰은 직원의 횡령 혐의에 대한 강제 수사라고 설명했지만, 이날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물품에는 민주당 입당원서 사본 뭉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센터 직원들의 선거 개입 여부에 대해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에 경찰이 들이닥친 건 지난 22일.

경찰은 센터 직원 2명의 횡령 혐의를 두고 강제 수사에 들어간 거라고 설명했지만, 이날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 가운데엔 민주당 권리당원 입당원서 사본 뭉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횡령 의혹을 받는 직원들의 개인 보관함에서 발견된 건데, 경찰은 이 입당 원서 정보를 엑셀 파일로 정리한 문서도 함께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원봉사센터 관리 주체인 전라북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관계자/음성변조 : "개인 보관함입니다. 개인 보관함을 자기가 열쇠로 관리하죠. (입당원서 보관을) 몰랐죠. 몰랐으니까 직원들도 당황한 거죠."]

경찰은 여전히 선거 관련 수사엔 선을 긋고 있습니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는 함께 수사한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이 무엇 때문에 입당 원서를 모아 보관했고 또 어떻게 쓰였는지, 선거 개입 연관성 수사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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