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방화’ 시흥시 주택가 발칵…중국인 불법체류자 검거
입력 2022.04.26 (21:39)
수정 2022.04.2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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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오후 경기도 시흥시의 한 주택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3시간 사이 4건이나 일어났습니다.
모두 한 사람이 일부러 낸 불이었는데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는 불법체류신분의 30대 중국인이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5시 10분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의 주택가입니다.
다세대 주택 사이에 있는 가구업체 창고에 불이 붙었습니다.
불꽃과 검은 연기가 맹렬히 타오르며 바로 옆 다세대 주택을 위협합니다.
그런데 이 화재가 일어나기 30분 전, 바로 근처에 또 다른 화재가 있었습니다.
가구창고에서 200미터 떨어진 한 음식점의 가건물이었습니다.
이뿐이 아니었습니다.
가건물 화재 1시간 반 전에는 한 주택의 야외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또, 야외 창고 화재 50분 전에는 주차된 오토바이에서 불이 났습니다.
3시간 사이 반경 200미터 지역에서 4건의 화재가 잇따른 겁니다.
경찰은 최초 화재 현장의 CCTV에서 방화범의 인상착의를 확인했습니다.
또, 다른 화재 현장에서 인상착의가 같은 사람을 목격했습니다.
4번째 화재 현장에도 있는 걸 확인해 현장에서 바로 검거한 겁니다.
올해 34살인 중국인으로 불법체류신분의 공사장 노동자였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출신이) 길림성인지 흑룍강성인지는 자기가 진술을 안 했어요. 물어봐도...가족들한테 해 될 것 같다고 그래서요."]
이 남성은 밤사이 소주 2병과 맥주 10명을 마셨다고 진술했습니다.
처음에는 부인하다 결국 범행을 저질렀다고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방화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화면제공:경기 시흥소방서/영상편집:안재욱
어제 오후 경기도 시흥시의 한 주택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3시간 사이 4건이나 일어났습니다.
모두 한 사람이 일부러 낸 불이었는데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는 불법체류신분의 30대 중국인이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5시 10분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의 주택가입니다.
다세대 주택 사이에 있는 가구업체 창고에 불이 붙었습니다.
불꽃과 검은 연기가 맹렬히 타오르며 바로 옆 다세대 주택을 위협합니다.
그런데 이 화재가 일어나기 30분 전, 바로 근처에 또 다른 화재가 있었습니다.
가구창고에서 200미터 떨어진 한 음식점의 가건물이었습니다.
이뿐이 아니었습니다.
가건물 화재 1시간 반 전에는 한 주택의 야외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또, 야외 창고 화재 50분 전에는 주차된 오토바이에서 불이 났습니다.
3시간 사이 반경 200미터 지역에서 4건의 화재가 잇따른 겁니다.
경찰은 최초 화재 현장의 CCTV에서 방화범의 인상착의를 확인했습니다.
또, 다른 화재 현장에서 인상착의가 같은 사람을 목격했습니다.
4번째 화재 현장에도 있는 걸 확인해 현장에서 바로 검거한 겁니다.
올해 34살인 중국인으로 불법체류신분의 공사장 노동자였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출신이) 길림성인지 흑룍강성인지는 자기가 진술을 안 했어요. 물어봐도...가족들한테 해 될 것 같다고 그래서요."]
이 남성은 밤사이 소주 2병과 맥주 10명을 마셨다고 진술했습니다.
처음에는 부인하다 결국 범행을 저질렀다고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방화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화면제공:경기 시흥소방서/영상편집:안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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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4-26 21:39:26
- 수정2022-04-26 21:55:38
[앵커]
어제 오후 경기도 시흥시의 한 주택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3시간 사이 4건이나 일어났습니다.
모두 한 사람이 일부러 낸 불이었는데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는 불법체류신분의 30대 중국인이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5시 10분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의 주택가입니다.
다세대 주택 사이에 있는 가구업체 창고에 불이 붙었습니다.
불꽃과 검은 연기가 맹렬히 타오르며 바로 옆 다세대 주택을 위협합니다.
그런데 이 화재가 일어나기 30분 전, 바로 근처에 또 다른 화재가 있었습니다.
가구창고에서 200미터 떨어진 한 음식점의 가건물이었습니다.
이뿐이 아니었습니다.
가건물 화재 1시간 반 전에는 한 주택의 야외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또, 야외 창고 화재 50분 전에는 주차된 오토바이에서 불이 났습니다.
3시간 사이 반경 200미터 지역에서 4건의 화재가 잇따른 겁니다.
경찰은 최초 화재 현장의 CCTV에서 방화범의 인상착의를 확인했습니다.
또, 다른 화재 현장에서 인상착의가 같은 사람을 목격했습니다.
4번째 화재 현장에도 있는 걸 확인해 현장에서 바로 검거한 겁니다.
올해 34살인 중국인으로 불법체류신분의 공사장 노동자였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출신이) 길림성인지 흑룍강성인지는 자기가 진술을 안 했어요. 물어봐도...가족들한테 해 될 것 같다고 그래서요."]
이 남성은 밤사이 소주 2병과 맥주 10명을 마셨다고 진술했습니다.
처음에는 부인하다 결국 범행을 저질렀다고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방화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화면제공:경기 시흥소방서/영상편집:안재욱
어제 오후 경기도 시흥시의 한 주택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3시간 사이 4건이나 일어났습니다.
모두 한 사람이 일부러 낸 불이었는데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는 불법체류신분의 30대 중국인이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5시 10분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의 주택가입니다.
다세대 주택 사이에 있는 가구업체 창고에 불이 붙었습니다.
불꽃과 검은 연기가 맹렬히 타오르며 바로 옆 다세대 주택을 위협합니다.
그런데 이 화재가 일어나기 30분 전, 바로 근처에 또 다른 화재가 있었습니다.
가구창고에서 200미터 떨어진 한 음식점의 가건물이었습니다.
이뿐이 아니었습니다.
가건물 화재 1시간 반 전에는 한 주택의 야외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또, 야외 창고 화재 50분 전에는 주차된 오토바이에서 불이 났습니다.
3시간 사이 반경 200미터 지역에서 4건의 화재가 잇따른 겁니다.
경찰은 최초 화재 현장의 CCTV에서 방화범의 인상착의를 확인했습니다.
또, 다른 화재 현장에서 인상착의가 같은 사람을 목격했습니다.
4번째 화재 현장에도 있는 걸 확인해 현장에서 바로 검거한 겁니다.
올해 34살인 중국인으로 불법체류신분의 공사장 노동자였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출신이) 길림성인지 흑룍강성인지는 자기가 진술을 안 했어요. 물어봐도...가족들한테 해 될 것 같다고 그래서요."]
이 남성은 밤사이 소주 2병과 맥주 10명을 마셨다고 진술했습니다.
처음에는 부인하다 결국 범행을 저질렀다고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방화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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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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