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후배’ 이현중 “3월의 광란에 이어 NBA 도전!”

입력 2022.04.26 (21:52) 수정 2022.04.26 (21: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미국 대학 농구에서 뛰고 있는 이현중이 NBA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합니다.

하승진에 이어 역대 2번째 한국인 NBA 선수가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3월의 광란'에 출전해 미 전역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던 이현중.

아직 3학년인 만큼 고민이 많았지만 최근 마감한 NBA 신인 드래프트에 신청서를 넣었습니다.

[이윤환/이현중 아버지 : "(학교에서는)1년을 더 하라고 요구를 했었고, 현중이가 힘들어 하더라고요. 그 상황을 설명했어요. 우리는 군대 문제도 있고.감독과 얘기를 해서 올해 NBA 도전하는 걸로 결정 됐습니다."]

이현중의 NBA 진출까지는 갈 길이 멉니다.

우선 다음달 NBA 팀 관계자들의 투표로 참가가 결정되는 공식테스트, 드래프트 컴바인이 열립니다.

여기에 초청돼 눈도장을 찍어야 오는 6월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이현중은 개인 트라이아웃을 열고 개별 팀들을 상대로 홍보전에 나섭니다.

신인 드래프트 지명이 불발돼도 토론토의 일본인 와타나베 유타처럼 서머리그 등을 거쳐 NBA에 입성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현중은 다음주 초, 거물급 에이전트와의 계약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NBA 도전에 나섭니다.

하승진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 NBA 진출을 노리는 이현중의 도전이 이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커리 후배’ 이현중 “3월의 광란에 이어 NBA 도전!”
    • 입력 2022-04-26 21:52:28
    • 수정2022-04-26 21:58:31
    뉴스 9
[앵커]

미국 대학 농구에서 뛰고 있는 이현중이 NBA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합니다.

하승진에 이어 역대 2번째 한국인 NBA 선수가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3월의 광란'에 출전해 미 전역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던 이현중.

아직 3학년인 만큼 고민이 많았지만 최근 마감한 NBA 신인 드래프트에 신청서를 넣었습니다.

[이윤환/이현중 아버지 : "(학교에서는)1년을 더 하라고 요구를 했었고, 현중이가 힘들어 하더라고요. 그 상황을 설명했어요. 우리는 군대 문제도 있고.감독과 얘기를 해서 올해 NBA 도전하는 걸로 결정 됐습니다."]

이현중의 NBA 진출까지는 갈 길이 멉니다.

우선 다음달 NBA 팀 관계자들의 투표로 참가가 결정되는 공식테스트, 드래프트 컴바인이 열립니다.

여기에 초청돼 눈도장을 찍어야 오는 6월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이현중은 개인 트라이아웃을 열고 개별 팀들을 상대로 홍보전에 나섭니다.

신인 드래프트 지명이 불발돼도 토론토의 일본인 와타나베 유타처럼 서머리그 등을 거쳐 NBA에 입성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현중은 다음주 초, 거물급 에이전트와의 계약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NBA 도전에 나섭니다.

하승진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 NBA 진출을 노리는 이현중의 도전이 이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