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공항 국제선 재개 임박…준비는 지지부진
입력 2022.04.26 (23:42)
수정 2022.04.2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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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토교통부가 항공사 플라이강원의 '오는 6월부터 필리핀 클락 운항'을 최근 허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2년 넘게 중단됐던 양양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는데,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방역 지침이 정해지지 않아 혼선이 우려됩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굳게 닫혔던 양양공항 국제선 창구가 2년 4개월 만에 열립니다.
오는 6월 24일부터 플라이강원의 양양-필리핀 클락 노선 운항 재개가 우선 확정됐습니다.
양양공항도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시설 정비에 한창입니다.
[정대진/한국공항공사 양양공항 운영부장 : "법무부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3대 설치를 완료했고, 면세점으로 상품 및 판매 (인력을) 충원을 요청드린 바 있고…."]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국제선 운항 재개가 다시 미뤄질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합니다.
방역 정책이 유동적인 탓에 방역 체계 구축도 쉽지 않습니다.
국제선 운항 재개까지 두 달도 안 남은 상황인데, 정부는 외국인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지침도 정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외국인 입국자는 우선 PCR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인근 호텔에서 격리하도록 돼 있지만, 양양공항의 경우, 관련 격리 시설이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김영균/강원도청 항공해운과장 : "4월 말이나 5월 초 중에 결정이 날 수도 있지만 또 다른 지방 공항의 준비가 덜 되면 또 그것도 기다려야 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운항 날짜와 시각을 확정해 국제선 항공권을 판매해야 하는 항공사는 속이 탑니다.
[박정훈/플라이강원 대외협력실 부장 : "약속을 저희가 계속 늦추고 있는 그런 상황에서 그 점이 많이 안타깝고요. 회사의 체력이나 상황도 많이 안 좋아진 상황에서…."]
강원도가 외국인 관광객 입국에 대비한 다양한 관광행사를 준비하고 있지만, 정작 강원도 관문이 예정대로 열릴 수 있을지 가늠이 쉽지 않습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국토교통부가 항공사 플라이강원의 '오는 6월부터 필리핀 클락 운항'을 최근 허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2년 넘게 중단됐던 양양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는데,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방역 지침이 정해지지 않아 혼선이 우려됩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굳게 닫혔던 양양공항 국제선 창구가 2년 4개월 만에 열립니다.
오는 6월 24일부터 플라이강원의 양양-필리핀 클락 노선 운항 재개가 우선 확정됐습니다.
양양공항도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시설 정비에 한창입니다.
[정대진/한국공항공사 양양공항 운영부장 : "법무부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3대 설치를 완료했고, 면세점으로 상품 및 판매 (인력을) 충원을 요청드린 바 있고…."]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국제선 운항 재개가 다시 미뤄질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합니다.
방역 정책이 유동적인 탓에 방역 체계 구축도 쉽지 않습니다.
국제선 운항 재개까지 두 달도 안 남은 상황인데, 정부는 외국인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지침도 정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외국인 입국자는 우선 PCR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인근 호텔에서 격리하도록 돼 있지만, 양양공항의 경우, 관련 격리 시설이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김영균/강원도청 항공해운과장 : "4월 말이나 5월 초 중에 결정이 날 수도 있지만 또 다른 지방 공항의 준비가 덜 되면 또 그것도 기다려야 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운항 날짜와 시각을 확정해 국제선 항공권을 판매해야 하는 항공사는 속이 탑니다.
[박정훈/플라이강원 대외협력실 부장 : "약속을 저희가 계속 늦추고 있는 그런 상황에서 그 점이 많이 안타깝고요. 회사의 체력이나 상황도 많이 안 좋아진 상황에서…."]
강원도가 외국인 관광객 입국에 대비한 다양한 관광행사를 준비하고 있지만, 정작 강원도 관문이 예정대로 열릴 수 있을지 가늠이 쉽지 않습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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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항공사 플라이강원의 '오는 6월부터 필리핀 클락 운항'을 최근 허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2년 넘게 중단됐던 양양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는데,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방역 지침이 정해지지 않아 혼선이 우려됩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굳게 닫혔던 양양공항 국제선 창구가 2년 4개월 만에 열립니다.
오는 6월 24일부터 플라이강원의 양양-필리핀 클락 노선 운항 재개가 우선 확정됐습니다.
양양공항도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시설 정비에 한창입니다.
[정대진/한국공항공사 양양공항 운영부장 : "법무부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3대 설치를 완료했고, 면세점으로 상품 및 판매 (인력을) 충원을 요청드린 바 있고…."]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국제선 운항 재개가 다시 미뤄질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합니다.
방역 정책이 유동적인 탓에 방역 체계 구축도 쉽지 않습니다.
국제선 운항 재개까지 두 달도 안 남은 상황인데, 정부는 외국인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지침도 정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외국인 입국자는 우선 PCR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인근 호텔에서 격리하도록 돼 있지만, 양양공항의 경우, 관련 격리 시설이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김영균/강원도청 항공해운과장 : "4월 말이나 5월 초 중에 결정이 날 수도 있지만 또 다른 지방 공항의 준비가 덜 되면 또 그것도 기다려야 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운항 날짜와 시각을 확정해 국제선 항공권을 판매해야 하는 항공사는 속이 탑니다.
[박정훈/플라이강원 대외협력실 부장 : "약속을 저희가 계속 늦추고 있는 그런 상황에서 그 점이 많이 안타깝고요. 회사의 체력이나 상황도 많이 안 좋아진 상황에서…."]
강원도가 외국인 관광객 입국에 대비한 다양한 관광행사를 준비하고 있지만, 정작 강원도 관문이 예정대로 열릴 수 있을지 가늠이 쉽지 않습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국토교통부가 항공사 플라이강원의 '오는 6월부터 필리핀 클락 운항'을 최근 허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2년 넘게 중단됐던 양양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는데,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방역 지침이 정해지지 않아 혼선이 우려됩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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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게 닫혔던 양양공항 국제선 창구가 2년 4개월 만에 열립니다.
오는 6월 24일부터 플라이강원의 양양-필리핀 클락 노선 운항 재개가 우선 확정됐습니다.
양양공항도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시설 정비에 한창입니다.
[정대진/한국공항공사 양양공항 운영부장 : "법무부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3대 설치를 완료했고, 면세점으로 상품 및 판매 (인력을) 충원을 요청드린 바 있고…."]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국제선 운항 재개가 다시 미뤄질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합니다.
방역 정책이 유동적인 탓에 방역 체계 구축도 쉽지 않습니다.
국제선 운항 재개까지 두 달도 안 남은 상황인데, 정부는 외국인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지침도 정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외국인 입국자는 우선 PCR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인근 호텔에서 격리하도록 돼 있지만, 양양공항의 경우, 관련 격리 시설이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김영균/강원도청 항공해운과장 : "4월 말이나 5월 초 중에 결정이 날 수도 있지만 또 다른 지방 공항의 준비가 덜 되면 또 그것도 기다려야 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운항 날짜와 시각을 확정해 국제선 항공권을 판매해야 하는 항공사는 속이 탑니다.
[박정훈/플라이강원 대외협력실 부장 : "약속을 저희가 계속 늦추고 있는 그런 상황에서 그 점이 많이 안타깝고요. 회사의 체력이나 상황도 많이 안 좋아진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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