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국민의힘, 경기지사·인천시장 선거 후보 확정

입력 2022.04.27 (07:37) 수정 2022.04.27 (07: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와 인천시장에 입후보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가 모두 확정됐습니다.

수도권 중에서는 서울시장 선거 구도만 아직 미정인데 박주민 의원이 경선을 포기하면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해 결선 투표 없이 경기도지사 후보가 된 김동연 전 부총리.

30년 넘는 행정 경력을 내세우면서 윤석열의 대변인이냐 경기도민의 대변인이냐가 이번 선거의 선택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전 지사의 정책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겠다며 주요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 "출퇴근 교통 혁명으로 우리 서울에 출퇴근하는 도민 여러분들에게 한 시간씩 하루 한 시간씩 돌려드리겠습니다."]

국민의 힘 경선에서 현역 의원 5% 감산을 받고도 과반을 넘겨 경기도지사 후보가 된 김은혜 의원.

인수위 대변인 출신으로 새로 들어설 정부와 소통 능력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수도권 출퇴근 교통 문제 해결과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도 강조합니다.

[김은혜/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 "경기도 내 모든 역세권을 집중적으로 개발해서 교통이 편리한 직주근접형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습니다."]

인천은 박남춘 시장과 유정복 전 시장의 재대결이 이뤄집니다.

[박남춘/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 "저는 지난 4년 동안 인천의 자존심을 살리고 인천시민의 자긍심을 세우는데 제 모든 것을 쏟아 부었습니다. 인천을 재정 최우수 도시로 만들었습니다."]

[유정복/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 "지난 잃어버린 4년을 되찾고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새롭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능력 있고 깨끗하고 미래의 비전을 실현할…."]

국민의힘 오세훈 시장에 맞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박주민 의원이 경선 도전을 포기하면서 송영길 전 대표와 김진애 전 의원의 2파전으로 좁혀졌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당·국민의힘, 경기지사·인천시장 선거 후보 확정
    • 입력 2022-04-27 07:37:28
    • 수정2022-04-27 07:53:27
    뉴스광장(경인)
[앵커]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와 인천시장에 입후보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가 모두 확정됐습니다.

수도권 중에서는 서울시장 선거 구도만 아직 미정인데 박주민 의원이 경선을 포기하면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해 결선 투표 없이 경기도지사 후보가 된 김동연 전 부총리.

30년 넘는 행정 경력을 내세우면서 윤석열의 대변인이냐 경기도민의 대변인이냐가 이번 선거의 선택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전 지사의 정책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겠다며 주요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 "출퇴근 교통 혁명으로 우리 서울에 출퇴근하는 도민 여러분들에게 한 시간씩 하루 한 시간씩 돌려드리겠습니다."]

국민의 힘 경선에서 현역 의원 5% 감산을 받고도 과반을 넘겨 경기도지사 후보가 된 김은혜 의원.

인수위 대변인 출신으로 새로 들어설 정부와 소통 능력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수도권 출퇴근 교통 문제 해결과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도 강조합니다.

[김은혜/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 "경기도 내 모든 역세권을 집중적으로 개발해서 교통이 편리한 직주근접형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습니다."]

인천은 박남춘 시장과 유정복 전 시장의 재대결이 이뤄집니다.

[박남춘/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 "저는 지난 4년 동안 인천의 자존심을 살리고 인천시민의 자긍심을 세우는데 제 모든 것을 쏟아 부었습니다. 인천을 재정 최우수 도시로 만들었습니다."]

[유정복/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 "지난 잃어버린 4년을 되찾고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새롭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능력 있고 깨끗하고 미래의 비전을 실현할…."]

국민의힘 오세훈 시장에 맞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박주민 의원이 경선 도전을 포기하면서 송영길 전 대표와 김진애 전 의원의 2파전으로 좁혀졌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