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검찰 수사권 폐지’ 엉터리 졸속 입법”…국회 본관 연좌농성

입력 2022.04.27 (10:06) 수정 2022.04.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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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늘(27일) 새벽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검찰 수사권 폐지’ 관련 법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엉터리 졸속 입법’을 규탄한다면서 국회 본관에서 연좌농성에 돌입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상임위원장 및 간사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법사위) 전체회의 역시 토론을 생략한 채 상정과 함께 의결이 이뤄졌다”면서 “이런 엉터리 졸속 입법 어딨겠나”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법사위를 일방 소집해 기립투표로 검수완박법을 통과시켰다”면서 “국민의힘이 안건조정위원회를 소집했지만 민주당은 꼼수·위장 탈당한 민형배 의원을 비교섭단체 몫으로 배정하고 제대로 된 토론·논의 한번 해보지 못하고 전광석화처럼 마무리됐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렇게 날치기 통과를 하다 보니 여야 간사 간에 조정된 법안이 있었음에도 그 법안이 상정되지 않고,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만든 제1소위 법안이 상정되는 웃지 못할 일까지 생겼다”고 지적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또 “안건조정위에서 올라간 법안이 전체회의에서 통과된 게 아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원천무효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9시 30분 국회 본관 계단에서 의원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선포식을 열고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 처리에 반대하는 연좌농성에 들어갔습니다.

허은아 대변인은 선포식에서 민주당을 향해 “야당의 목소리에 이어 국민의 목소리까지 저버리는 민주당의 독주를 넘어선 폭주에 어디가 ‘더불어’고 무엇이 ‘민주’인지 국민 앞에 부끄러움은 없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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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27 10:06:22
    • 수정2022-04-27 1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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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늘(27일) 새벽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검찰 수사권 폐지’ 관련 법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엉터리 졸속 입법’을 규탄한다면서 국회 본관에서 연좌농성에 돌입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상임위원장 및 간사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법사위) 전체회의 역시 토론을 생략한 채 상정과 함께 의결이 이뤄졌다”면서 “이런 엉터리 졸속 입법 어딨겠나”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법사위를 일방 소집해 기립투표로 검수완박법을 통과시켰다”면서 “국민의힘이 안건조정위원회를 소집했지만 민주당은 꼼수·위장 탈당한 민형배 의원을 비교섭단체 몫으로 배정하고 제대로 된 토론·논의 한번 해보지 못하고 전광석화처럼 마무리됐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렇게 날치기 통과를 하다 보니 여야 간사 간에 조정된 법안이 있었음에도 그 법안이 상정되지 않고,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만든 제1소위 법안이 상정되는 웃지 못할 일까지 생겼다”고 지적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또 “안건조정위에서 올라간 법안이 전체회의에서 통과된 게 아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원천무효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9시 30분 국회 본관 계단에서 의원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선포식을 열고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 처리에 반대하는 연좌농성에 들어갔습니다.

허은아 대변인은 선포식에서 민주당을 향해 “야당의 목소리에 이어 국민의 목소리까지 저버리는 민주당의 독주를 넘어선 폭주에 어디가 ‘더불어’고 무엇이 ‘민주’인지 국민 앞에 부끄러움은 없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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