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내일(28일) 개막

입력 2022.04.27 (10:58) 수정 2022.04.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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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고(故) 이건희(李健熙, 1942~2020) 삼성 회장의 문화유산과 미술품 기증 1주년을 맞아 내일(28일)부터 8월 28일까지 <어느 수집가의 초대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을 개최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주최하고 공립미술관 5곳이 참여해 이건희 기증품 수증 기관 모두가 협력한 전시로, 7개 기관 기증품 295건 355점을 선보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겸재 정선(鄭敾, 1676~1759)의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국보) 등 249건 308점을, 국립현대미술관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1840~1926)의 <수련이 있는 연못> 등 34건 35점을 출품합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김환기(金煥基, 1913~1974)의 <작품>, 대구미술관은 이인성(李仁星, 1912~1950)의 <노란 옷을 입은 여인상>, 박수근미술관은 박수근(朴壽根, 1914~1965)의 <한일(閑日)>, 이중섭미술관은 이중섭(李仲燮, 1916~1956)의 <현해탄>, 전남도립미술관은 천경자(千鏡子, 1924~2015)의 <만선(滿船)> 등 공립미술관 5곳에서 총 12건 12점을 출품합니다.

전시품 가운데 국가지정문화재는 국립중앙박물관 출품 <일광삼존상(一光三尊像)> 등 국보 6건 13점과 <삼현수간첩(三賢手簡帖)> 등 보물 15건 20점입니다.

박물관 측은 이번 특별전이 수집과 기증의 의미를 되새기고,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의 다양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기획했으며, 이를 위해 문화유산과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전시품을 선별하고 서로를 연결해 한국 문화의 정체성이 드러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4개월 동안 진행되는 전시 기간에 1개월마다 주요 서화작품을 교체합니다. 박물관은 2021년 고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에서 2개월간 전시된 <인왕제색도>와 <추성부도>는 1개월씩 전시해 빛에 쉽게 손상되는 고서화를 보호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박대성의 <불국설경>(1996), 이경승의 <나비>(1919)를 차례로 매월 교체하고, 각 전시품에 어울리는 영상물로 사계절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인왕제색도>와 <추성부도>는 올해 10월 4일 개최될 예정인 국립광주박물관 고 이건희 회장 기증전에서 각 20일씩 다시 전시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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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내일(28일) 개막
    • 입력 2022-04-27 10:58:56
    • 수정2022-04-27 10: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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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고(故) 이건희(李健熙, 1942~2020) 삼성 회장의 문화유산과 미술품 기증 1주년을 맞아 내일(28일)부터 8월 28일까지 <어느 수집가의 초대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을 개최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주최하고 공립미술관 5곳이 참여해 이건희 기증품 수증 기관 모두가 협력한 전시로, 7개 기관 기증품 295건 355점을 선보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겸재 정선(鄭敾, 1676~1759)의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국보) 등 249건 308점을, 국립현대미술관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1840~1926)의 <수련이 있는 연못> 등 34건 35점을 출품합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김환기(金煥基, 1913~1974)의 <작품>, 대구미술관은 이인성(李仁星, 1912~1950)의 <노란 옷을 입은 여인상>, 박수근미술관은 박수근(朴壽根, 1914~1965)의 <한일(閑日)>, 이중섭미술관은 이중섭(李仲燮, 1916~1956)의 <현해탄>, 전남도립미술관은 천경자(千鏡子, 1924~2015)의 <만선(滿船)> 등 공립미술관 5곳에서 총 12건 12점을 출품합니다.

전시품 가운데 국가지정문화재는 국립중앙박물관 출품 <일광삼존상(一光三尊像)> 등 국보 6건 13점과 <삼현수간첩(三賢手簡帖)> 등 보물 15건 20점입니다.

박물관 측은 이번 특별전이 수집과 기증의 의미를 되새기고,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의 다양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기획했으며, 이를 위해 문화유산과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전시품을 선별하고 서로를 연결해 한국 문화의 정체성이 드러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4개월 동안 진행되는 전시 기간에 1개월마다 주요 서화작품을 교체합니다. 박물관은 2021년 고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에서 2개월간 전시된 <인왕제색도>와 <추성부도>는 1개월씩 전시해 빛에 쉽게 손상되는 고서화를 보호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박대성의 <불국설경>(1996), 이경승의 <나비>(1919)를 차례로 매월 교체하고, 각 전시품에 어울리는 영상물로 사계절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인왕제색도>와 <추성부도>는 올해 10월 4일 개최될 예정인 국립광주박물관 고 이건희 회장 기증전에서 각 20일씩 다시 전시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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