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서해에서도 이상수온 증가세…4년간 22차례

입력 2022.04.27 (11:08) 수정 2022.04.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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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남해에서 발생하는 고수온, 저수온, 영양염 부족 등 이상 해황이 서해 경기해역에서도 확인되는 횟수가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2018년 7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약 4년간 75회에 걸쳐 시흥·안산·화성 3개 시 경기만 어장 인근 10곳에서 정기적으로 수질 조사를 한 결과 22회의 이상 해황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도별로는 2019년 고수온 관심·주의 3회, 2020년 고수온 관심 1회·저염분 1회 등 2회, 2021년 저수온 주의·경보 5회와 고수온 관심·주의 4회, 영양염 부족 1회 등 10회, 2022년 저수온 주의·경보 6회, 영양염 부족 1회 등 7회입니다.

이 중 고수온·저수온 등 이상 수온 현상만 19회 확인됐습니다.

고수온 주의는 27~28℃ 도달, 저수온 경보는 수온 4℃ 이하 3일 이상 지속, 영양염 부족은 용존 무기질소 0.07 ㎎/ℓ 이하 상황을 말합니다.

연구소는 정기적으로 수질·퇴적물 조사를 통해 수온, 영양염, 퇴적물 현황 등 25개 항목의 어장환경 자료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평년 수온을 분석해 해양환경 변화와 양식 적지 판단, 적정 어업 기간 등을 예측해 어업인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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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서해에서도 이상수온 증가세…4년간 22차례
    • 입력 2022-04-27 11:08:35
    • 수정2022-04-27 11:11:39
    사회
주로 남해에서 발생하는 고수온, 저수온, 영양염 부족 등 이상 해황이 서해 경기해역에서도 확인되는 횟수가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2018년 7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약 4년간 75회에 걸쳐 시흥·안산·화성 3개 시 경기만 어장 인근 10곳에서 정기적으로 수질 조사를 한 결과 22회의 이상 해황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도별로는 2019년 고수온 관심·주의 3회, 2020년 고수온 관심 1회·저염분 1회 등 2회, 2021년 저수온 주의·경보 5회와 고수온 관심·주의 4회, 영양염 부족 1회 등 10회, 2022년 저수온 주의·경보 6회, 영양염 부족 1회 등 7회입니다.

이 중 고수온·저수온 등 이상 수온 현상만 19회 확인됐습니다.

고수온 주의는 27~28℃ 도달, 저수온 경보는 수온 4℃ 이하 3일 이상 지속, 영양염 부족은 용존 무기질소 0.07 ㎎/ℓ 이하 상황을 말합니다.

연구소는 정기적으로 수질·퇴적물 조사를 통해 수온, 영양염, 퇴적물 현황 등 25개 항목의 어장환경 자료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평년 수온을 분석해 해양환경 변화와 양식 적지 판단, 적정 어업 기간 등을 예측해 어업인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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