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서 동업자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남성 긴급체포

입력 2022.04.27 (11:57) 수정 2022.04.2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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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을 함께 운영하는 동업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오전 10시쯤, 경기 안산의 자택에서 함께 거주 중인 동업자 B 씨의 얼굴 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폭행 뒤 외출했고 같은 날 오후 집으로 돌아왔다가 오늘 새벽 4시 30분쯤, '지인이 죽은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얼굴에 멍과 상처가 있어 범죄 혐의점이 있다고 판단해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피해자와 두 달간 치킨집을 운영해 왔는데 그 과정에서 갈등을 빚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A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오늘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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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27 11:57:56
    • 수정2022-04-27 11:58:41
    사회
치킨집을 함께 운영하는 동업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오전 10시쯤, 경기 안산의 자택에서 함께 거주 중인 동업자 B 씨의 얼굴 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폭행 뒤 외출했고 같은 날 오후 집으로 돌아왔다가 오늘 새벽 4시 30분쯤, '지인이 죽은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얼굴에 멍과 상처가 있어 범죄 혐의점이 있다고 판단해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피해자와 두 달간 치킨집을 운영해 왔는데 그 과정에서 갈등을 빚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A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오늘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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