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사망자 1년 전보다 22.7%↑…역대 최대 폭 증가

입력 2022.04.2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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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사망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감소 수도 2월 기준 가장 많았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7일) 발표한 '2022년 2월 인구 동향' 자료를 보면, 2월 사망자 수는 2만 9,189명으로 1년 전보다 5,394명, 22.7% 증가했습니다.

사망자 수 역시 2월 기준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체 수치와 비교해보면, 사망자 수가 통계작성이 시작된 1983년 이후 4번째를 기록했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모든 시도에서 사망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노형준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인구 고령화로 매달 사망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는 추세"라며 "지난겨울 코로나19가 고령자층을 중심으로 건강위험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월 출생아 수는 2만 654명으로 75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경기, 부산, 대전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줄었습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빼면 -8,535명으로 2019년 11월 이후 28개월 연속 자연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2월 기준으로 사망자 수가 크게 늘며, 자연 감소 역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2월 혼인 건수는 1만 5,308건으로 1년 전보다 336건, 2.2% 증가했습니다.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2021년 4월 이후 10개월 만입니다.

노 과장은 "2월 혼인 건수가 1년 전보다는 늘었지만, 역대 2번째로 적었다"며 "지난해 2월 워낙에 감소했던 기저효과 영향으로 풀이돼 혼인 건수가 회복됐다고 말하기는 아직 힘들고, 앞으로 지연됐던 혼인들이 회복될지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2월 이혼 건수는 7,136건으로 1년 전보다 621건, 8%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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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사망자 1년 전보다 22.7%↑…역대 최대 폭 증가
    • 입력 2022-04-27 12:01:45
    경제
2월 사망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감소 수도 2월 기준 가장 많았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7일) 발표한 '2022년 2월 인구 동향' 자료를 보면, 2월 사망자 수는 2만 9,189명으로 1년 전보다 5,394명, 22.7% 증가했습니다.

사망자 수 역시 2월 기준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체 수치와 비교해보면, 사망자 수가 통계작성이 시작된 1983년 이후 4번째를 기록했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모든 시도에서 사망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노형준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인구 고령화로 매달 사망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는 추세"라며 "지난겨울 코로나19가 고령자층을 중심으로 건강위험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월 출생아 수는 2만 654명으로 75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경기, 부산, 대전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줄었습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빼면 -8,535명으로 2019년 11월 이후 28개월 연속 자연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2월 기준으로 사망자 수가 크게 늘며, 자연 감소 역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2월 혼인 건수는 1만 5,308건으로 1년 전보다 336건, 2.2% 증가했습니다.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2021년 4월 이후 10개월 만입니다.

노 과장은 "2월 혼인 건수가 1년 전보다는 늘었지만, 역대 2번째로 적었다"며 "지난해 2월 워낙에 감소했던 기저효과 영향으로 풀이돼 혼인 건수가 회복됐다고 말하기는 아직 힘들고, 앞으로 지연됐던 혼인들이 회복될지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2월 이혼 건수는 7,136건으로 1년 전보다 621건, 8%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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