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 열리나…국회의장-여야 원내대표 막판 회동
입력 2022.04.27 (12:08)
수정 2022.04.2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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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 수사권 폐지' 관련 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 여부를 놓고 여야는 또 다시 충돌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국회에 나가있는 이지윤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민주당이 사실상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 처리를 강행하고 있는 모양새인데, 국민의힘은 크게 반발하고 있죠?
[기자]
네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이곳 국회 본청에서 연좌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을 막겠다고 강조했는데요.
관련 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될 경우 필리버스터를 통해 저지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권성동 원내대표의 말을 들어보시죠.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민의 동의를 받지 못했을 뿐더러 국민의 삶에 엄청난 피해를 끼칠 것이 자명한 이 검수완박법을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한 모든 책임은 민주당에 있습니다."]
[앵커]
민주당은 반대로 본회의에서 법안을 최종적으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미 국민의힘이 여야 합의를 어긴 만큼 더 이상 법안 처리를 늦출 이유가 없다는게 민주당 입장입니다.
특히 기존 여야 합의 내용을 법안에 반영한만큼 국회의장도 법안 처리에 협조해야 한다고 민주당은 강조했습니다.
또 오늘 본희의가 열릴 가능성에 대비해 의원들에게도 대기령을 내려놨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의 말입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 약속이건 국회선진화법이건 깡그리 무시하겠다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당선인에게 더 이상 휘둘릴 수 없습니다. 오늘 본회의를 열어 반드시 처리하겠습니다."]
[앵커]
강대강으로 여야가 대치하는 모양새인데 협상의 여지는 있습니까.
[기자]
네, 본회의 개최의 키를 쥔 박병석 국회의장이 다시 한번 중재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오늘 오후 2시 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을 하기로 했는데요.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여야 원내대표와 막판 합의를 시도한 뒤 본회의 개최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촬영기자:김용모/영상편집:김형기
'검찰 수사권 폐지' 관련 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 여부를 놓고 여야는 또 다시 충돌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국회에 나가있는 이지윤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민주당이 사실상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 처리를 강행하고 있는 모양새인데, 국민의힘은 크게 반발하고 있죠?
[기자]
네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이곳 국회 본청에서 연좌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을 막겠다고 강조했는데요.
관련 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될 경우 필리버스터를 통해 저지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권성동 원내대표의 말을 들어보시죠.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민의 동의를 받지 못했을 뿐더러 국민의 삶에 엄청난 피해를 끼칠 것이 자명한 이 검수완박법을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한 모든 책임은 민주당에 있습니다."]
[앵커]
민주당은 반대로 본회의에서 법안을 최종적으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미 국민의힘이 여야 합의를 어긴 만큼 더 이상 법안 처리를 늦출 이유가 없다는게 민주당 입장입니다.
특히 기존 여야 합의 내용을 법안에 반영한만큼 국회의장도 법안 처리에 협조해야 한다고 민주당은 강조했습니다.
또 오늘 본희의가 열릴 가능성에 대비해 의원들에게도 대기령을 내려놨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의 말입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 약속이건 국회선진화법이건 깡그리 무시하겠다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당선인에게 더 이상 휘둘릴 수 없습니다. 오늘 본회의를 열어 반드시 처리하겠습니다."]
[앵커]
강대강으로 여야가 대치하는 모양새인데 협상의 여지는 있습니까.
[기자]
네, 본회의 개최의 키를 쥔 박병석 국회의장이 다시 한번 중재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오늘 오후 2시 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을 하기로 했는데요.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여야 원내대표와 막판 합의를 시도한 뒤 본회의 개최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촬영기자:김용모/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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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 수사권 폐지' 관련 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 여부를 놓고 여야는 또 다시 충돌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국회에 나가있는 이지윤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민주당이 사실상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 처리를 강행하고 있는 모양새인데, 국민의힘은 크게 반발하고 있죠?
[기자]
네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이곳 국회 본청에서 연좌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을 막겠다고 강조했는데요.
관련 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될 경우 필리버스터를 통해 저지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권성동 원내대표의 말을 들어보시죠.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민의 동의를 받지 못했을 뿐더러 국민의 삶에 엄청난 피해를 끼칠 것이 자명한 이 검수완박법을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한 모든 책임은 민주당에 있습니다."]
[앵커]
민주당은 반대로 본회의에서 법안을 최종적으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미 국민의힘이 여야 합의를 어긴 만큼 더 이상 법안 처리를 늦출 이유가 없다는게 민주당 입장입니다.
특히 기존 여야 합의 내용을 법안에 반영한만큼 국회의장도 법안 처리에 협조해야 한다고 민주당은 강조했습니다.
또 오늘 본희의가 열릴 가능성에 대비해 의원들에게도 대기령을 내려놨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의 말입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 약속이건 국회선진화법이건 깡그리 무시하겠다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당선인에게 더 이상 휘둘릴 수 없습니다. 오늘 본회의를 열어 반드시 처리하겠습니다."]
[앵커]
강대강으로 여야가 대치하는 모양새인데 협상의 여지는 있습니까.
[기자]
네, 본회의 개최의 키를 쥔 박병석 국회의장이 다시 한번 중재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오늘 오후 2시 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을 하기로 했는데요.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여야 원내대표와 막판 합의를 시도한 뒤 본회의 개최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촬영기자:김용모/영상편집:김형기
'검찰 수사권 폐지' 관련 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 여부를 놓고 여야는 또 다시 충돌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국회에 나가있는 이지윤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민주당이 사실상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 처리를 강행하고 있는 모양새인데, 국민의힘은 크게 반발하고 있죠?
[기자]
네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이곳 국회 본청에서 연좌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을 막겠다고 강조했는데요.
관련 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될 경우 필리버스터를 통해 저지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권성동 원내대표의 말을 들어보시죠.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민의 동의를 받지 못했을 뿐더러 국민의 삶에 엄청난 피해를 끼칠 것이 자명한 이 검수완박법을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한 모든 책임은 민주당에 있습니다."]
[앵커]
민주당은 반대로 본회의에서 법안을 최종적으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미 국민의힘이 여야 합의를 어긴 만큼 더 이상 법안 처리를 늦출 이유가 없다는게 민주당 입장입니다.
특히 기존 여야 합의 내용을 법안에 반영한만큼 국회의장도 법안 처리에 협조해야 한다고 민주당은 강조했습니다.
또 오늘 본희의가 열릴 가능성에 대비해 의원들에게도 대기령을 내려놨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의 말입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 약속이건 국회선진화법이건 깡그리 무시하겠다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당선인에게 더 이상 휘둘릴 수 없습니다. 오늘 본회의를 열어 반드시 처리하겠습니다."]
[앵커]
강대강으로 여야가 대치하는 모양새인데 협상의 여지는 있습니까.
[기자]
네, 본회의 개최의 키를 쥔 박병석 국회의장이 다시 한번 중재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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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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