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황사 사상 최악, 호흡기 주의보
입력 2004.02.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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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과 함께 불청객 황사도 뒤따라오고 있습니다.
올 봄 황사는 발생 빈도나 농도가 사상 최악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홍사훈 기자입니다.
⊙기자: 황사의 발원지인 네이멍구 자치구 커얼친 사막입니다.
이 지역에는 지난해 말부터 눈,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딩 유이(중국 국가기후센터 소장): 지난 20년간 계속된 화북지역의 가뭄이 올해는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자: 환경부는 이에 따라 올해 사상 최악의 황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황사 때문에 무더기 휴교 사태까지 빚어졌던 지난 2002년 때보다 더 심한 황사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안문수(환경부 대기정책과장): 황사 발원지인 몽고와 만주지방에 비와 눈이 굉장히 적게 내렸습니다.
그래서 황사가 발생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기자: 이미 지난 14일 서울, 경기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첫 황사가 찾아왔습니다.
예년보다 한 달 가량이나 더 빨리 찾아왔다는 점에서 올 봄 황사가 심상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황사 발생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발표하고 천식 환자나 노인, 영아 등은 가능하면 외출을 삼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가습기와 마스크 등을 준비하고 외출할 경우에는 긴소매 옷을 입고 콘텍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사용할 것을 권했습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올 봄 황사는 발생 빈도나 농도가 사상 최악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홍사훈 기자입니다.
⊙기자: 황사의 발원지인 네이멍구 자치구 커얼친 사막입니다.
이 지역에는 지난해 말부터 눈,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딩 유이(중국 국가기후센터 소장): 지난 20년간 계속된 화북지역의 가뭄이 올해는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자: 환경부는 이에 따라 올해 사상 최악의 황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황사 때문에 무더기 휴교 사태까지 빚어졌던 지난 2002년 때보다 더 심한 황사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안문수(환경부 대기정책과장): 황사 발원지인 몽고와 만주지방에 비와 눈이 굉장히 적게 내렸습니다.
그래서 황사가 발생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기자: 이미 지난 14일 서울, 경기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첫 황사가 찾아왔습니다.
예년보다 한 달 가량이나 더 빨리 찾아왔다는 점에서 올 봄 황사가 심상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황사 발생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발표하고 천식 환자나 노인, 영아 등은 가능하면 외출을 삼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가습기와 마스크 등을 준비하고 외출할 경우에는 긴소매 옷을 입고 콘텍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사용할 것을 권했습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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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황사 사상 최악, 호흡기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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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2-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봄과 함께 불청객 황사도 뒤따라오고 있습니다.
올 봄 황사는 발생 빈도나 농도가 사상 최악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홍사훈 기자입니다.
⊙기자: 황사의 발원지인 네이멍구 자치구 커얼친 사막입니다.
이 지역에는 지난해 말부터 눈,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딩 유이(중국 국가기후센터 소장): 지난 20년간 계속된 화북지역의 가뭄이 올해는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자: 환경부는 이에 따라 올해 사상 최악의 황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황사 때문에 무더기 휴교 사태까지 빚어졌던 지난 2002년 때보다 더 심한 황사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안문수(환경부 대기정책과장): 황사 발원지인 몽고와 만주지방에 비와 눈이 굉장히 적게 내렸습니다.
그래서 황사가 발생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기자: 이미 지난 14일 서울, 경기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첫 황사가 찾아왔습니다.
예년보다 한 달 가량이나 더 빨리 찾아왔다는 점에서 올 봄 황사가 심상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황사 발생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발표하고 천식 환자나 노인, 영아 등은 가능하면 외출을 삼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가습기와 마스크 등을 준비하고 외출할 경우에는 긴소매 옷을 입고 콘텍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사용할 것을 권했습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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