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30년 동안 노동 착취…축사 주인 고발 예정”

입력 2022.04.27 (18:05) 수정 2022.04.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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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를 앓는 40대 남성이 30년 동안 노동 착취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북 정읍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47살 중증 지적장애인이 1992년 5월부터 최근까지 전북 익산에 있는 축사에 살면서 소 먹이 주기와 청소 등을 도맡았지만, 제대로 된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생계주거비와 난방비, 장애수당 등 매달 나오는 91만 원 정도의 수급비를 축사 주인이 가로챘다고 덧붙였습니다.

피해자를 축사 주인과 분리해 가족에게 돌려보낸 지원센터는 경찰과 고용노동부 고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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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적장애인 30년 동안 노동 착취…축사 주인 고발 예정”
    • 입력 2022-04-27 18:05:04
    • 수정2022-04-27 18:06:59
    사회
지적장애를 앓는 40대 남성이 30년 동안 노동 착취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북 정읍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47살 중증 지적장애인이 1992년 5월부터 최근까지 전북 익산에 있는 축사에 살면서 소 먹이 주기와 청소 등을 도맡았지만, 제대로 된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생계주거비와 난방비, 장애수당 등 매달 나오는 91만 원 정도의 수급비를 축사 주인이 가로챘다고 덧붙였습니다.

피해자를 축사 주인과 분리해 가족에게 돌려보낸 지원센터는 경찰과 고용노동부 고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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