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새 정부 국정과제 포함

입력 2022.04.27 (21:46) 수정 2022.04.27 (22: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새 정부 국정과제에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이 포함됐습니다.

새만금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지정까지는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습니다.

보도에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국정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대형 국책사업을 통한 국토의 새로운 성장거점 형성'을 보면,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개발'이 실천과제로 명시돼 있습니다.

이번 국정과제에 담긴 특정 지역 현안은 새만금까지 4개뿐.

특위는 세부적으로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을 통한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국제학교 유치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메가시티 추진과 특별회계 도입을 통한 새만금 개발 가속화도 약속했습니다.

규제를 풀고 혜택을 늘려 새만금에 대한 투자를 이끌어 내겠다는 건데, 앞서 전북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발언과도 맥을 같이 합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지난 20일 : "새만금과 전라북도를 기업들이 아주 바글바글하는 누구나 와서 마음껏 돈 벌 수 있는 그런 지역으로…."]

지역 현안이 국정과제에 반영된 건 반길만한 일이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합니다.

어떤 기업에 얼마나 혜택을 줄지 모호하고, 기존 경제자유구역과의 차별화나 법 개정이라는 문턱도 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위는 또 윤 당선인의 공약을 토대로 전북 정책과제도 정했습니다.

사전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는 전주, 김천 간 철도 건설 등이 포함돼 탄력을 받을지 주목됩니다.

특위는 다음 달 초 전북을 찾아 지역 공약과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그래픽:최희태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새 정부 국정과제 포함
    • 입력 2022-04-27 21:46:37
    • 수정2022-04-27 22:05:48
    뉴스9(전주)
[앵커]

새 정부 국정과제에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이 포함됐습니다.

새만금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지정까지는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습니다.

보도에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국정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대형 국책사업을 통한 국토의 새로운 성장거점 형성'을 보면,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개발'이 실천과제로 명시돼 있습니다.

이번 국정과제에 담긴 특정 지역 현안은 새만금까지 4개뿐.

특위는 세부적으로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을 통한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국제학교 유치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메가시티 추진과 특별회계 도입을 통한 새만금 개발 가속화도 약속했습니다.

규제를 풀고 혜택을 늘려 새만금에 대한 투자를 이끌어 내겠다는 건데, 앞서 전북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발언과도 맥을 같이 합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지난 20일 : "새만금과 전라북도를 기업들이 아주 바글바글하는 누구나 와서 마음껏 돈 벌 수 있는 그런 지역으로…."]

지역 현안이 국정과제에 반영된 건 반길만한 일이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합니다.

어떤 기업에 얼마나 혜택을 줄지 모호하고, 기존 경제자유구역과의 차별화나 법 개정이라는 문턱도 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위는 또 윤 당선인의 공약을 토대로 전북 정책과제도 정했습니다.

사전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는 전주, 김천 간 철도 건설 등이 포함돼 탄력을 받을지 주목됩니다.

특위는 다음 달 초 전북을 찾아 지역 공약과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그래픽:최희태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