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헤드록’ 효과? 이병근 첫 승은 정승원 발끝에서
입력 2022.04.27 (21:56)
수정 2022.04.2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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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수원의 이병근 감독이 친정팀 사령탑 데뷔전에서 승리했습니다.
이 감독과 불화설이 돌기도 했던 정승원은 골을 터뜨리며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대구를 이끌던 이병근 감독에게 팀 에이스 정승원은 골칫덩어리였습니다.
계약 문제와 방역 수칙 위반 논란 등 경기 외적인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결국, 이병근 감독과 정승원은 나란히 대구를 떠나며 둘의 인연은 아름답지 않게 마무리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이병근 감독이 수원의 새 감독으로 부임하며 두 사람은 4개월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이병근·정승원 : "너하고 나하고 이야기하면 언론에서 계속 지금 이렇게 궁굼해 해...(저희 아주 친하다고 말해주세요!)"]
프로야구에서 언쟁 이후 거친 헤드록으로 화해를 나눴던 LG 조인성과 심수창처럼, 이병근 감독과 정승원은 13년 만에 그라운드에서 이 장면을 따라했습니다.
[이병근·정승원 : 수원을 위해서 뛸 준비는 됐니? (열심히 하겠습니다.) 나는 너 믿는다. (사랑합니다!)"]
정승원은 사랑의 헤드록을 골로 보답했습니다.
이병근 감독 데뷔전인 FA컵에서 수원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린데 이어 피 말리던 승부차기에서도 깔끔하게 골망을 흔들며 이병근 감독에게 극적인 첫 승을 선물했습니다.
다시 만난 사제지간의 인연, 새로운 의기투합으로 이어졌습니다.
["첫 승을 축하드리고요! 제가 또 골을 넣어서 잘 된 거 같아 기쁘고요! (축하해줘서 고맙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이호 윤성욱/영상편집:박경상
프로축구 수원의 이병근 감독이 친정팀 사령탑 데뷔전에서 승리했습니다.
이 감독과 불화설이 돌기도 했던 정승원은 골을 터뜨리며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대구를 이끌던 이병근 감독에게 팀 에이스 정승원은 골칫덩어리였습니다.
계약 문제와 방역 수칙 위반 논란 등 경기 외적인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결국, 이병근 감독과 정승원은 나란히 대구를 떠나며 둘의 인연은 아름답지 않게 마무리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이병근 감독이 수원의 새 감독으로 부임하며 두 사람은 4개월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이병근·정승원 : "너하고 나하고 이야기하면 언론에서 계속 지금 이렇게 궁굼해 해...(저희 아주 친하다고 말해주세요!)"]
프로야구에서 언쟁 이후 거친 헤드록으로 화해를 나눴던 LG 조인성과 심수창처럼, 이병근 감독과 정승원은 13년 만에 그라운드에서 이 장면을 따라했습니다.
[이병근·정승원 : 수원을 위해서 뛸 준비는 됐니? (열심히 하겠습니다.) 나는 너 믿는다. (사랑합니다!)"]
정승원은 사랑의 헤드록을 골로 보답했습니다.
이병근 감독 데뷔전인 FA컵에서 수원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린데 이어 피 말리던 승부차기에서도 깔끔하게 골망을 흔들며 이병근 감독에게 극적인 첫 승을 선물했습니다.
다시 만난 사제지간의 인연, 새로운 의기투합으로 이어졌습니다.
["첫 승을 축하드리고요! 제가 또 골을 넣어서 잘 된 거 같아 기쁘고요! (축하해줘서 고맙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이호 윤성욱/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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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헤드록’ 효과? 이병근 첫 승은 정승원 발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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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4-27 21:56:00
- 수정2022-04-27 22:01:29
[앵커]
프로축구 수원의 이병근 감독이 친정팀 사령탑 데뷔전에서 승리했습니다.
이 감독과 불화설이 돌기도 했던 정승원은 골을 터뜨리며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대구를 이끌던 이병근 감독에게 팀 에이스 정승원은 골칫덩어리였습니다.
계약 문제와 방역 수칙 위반 논란 등 경기 외적인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결국, 이병근 감독과 정승원은 나란히 대구를 떠나며 둘의 인연은 아름답지 않게 마무리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이병근 감독이 수원의 새 감독으로 부임하며 두 사람은 4개월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이병근·정승원 : "너하고 나하고 이야기하면 언론에서 계속 지금 이렇게 궁굼해 해...(저희 아주 친하다고 말해주세요!)"]
프로야구에서 언쟁 이후 거친 헤드록으로 화해를 나눴던 LG 조인성과 심수창처럼, 이병근 감독과 정승원은 13년 만에 그라운드에서 이 장면을 따라했습니다.
[이병근·정승원 : 수원을 위해서 뛸 준비는 됐니? (열심히 하겠습니다.) 나는 너 믿는다. (사랑합니다!)"]
정승원은 사랑의 헤드록을 골로 보답했습니다.
이병근 감독 데뷔전인 FA컵에서 수원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린데 이어 피 말리던 승부차기에서도 깔끔하게 골망을 흔들며 이병근 감독에게 극적인 첫 승을 선물했습니다.
다시 만난 사제지간의 인연, 새로운 의기투합으로 이어졌습니다.
["첫 승을 축하드리고요! 제가 또 골을 넣어서 잘 된 거 같아 기쁘고요! (축하해줘서 고맙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이호 윤성욱/영상편집:박경상
프로축구 수원의 이병근 감독이 친정팀 사령탑 데뷔전에서 승리했습니다.
이 감독과 불화설이 돌기도 했던 정승원은 골을 터뜨리며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대구를 이끌던 이병근 감독에게 팀 에이스 정승원은 골칫덩어리였습니다.
계약 문제와 방역 수칙 위반 논란 등 경기 외적인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결국, 이병근 감독과 정승원은 나란히 대구를 떠나며 둘의 인연은 아름답지 않게 마무리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이병근 감독이 수원의 새 감독으로 부임하며 두 사람은 4개월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이병근·정승원 : "너하고 나하고 이야기하면 언론에서 계속 지금 이렇게 궁굼해 해...(저희 아주 친하다고 말해주세요!)"]
프로야구에서 언쟁 이후 거친 헤드록으로 화해를 나눴던 LG 조인성과 심수창처럼, 이병근 감독과 정승원은 13년 만에 그라운드에서 이 장면을 따라했습니다.
[이병근·정승원 : 수원을 위해서 뛸 준비는 됐니? (열심히 하겠습니다.) 나는 너 믿는다. (사랑합니다!)"]
정승원은 사랑의 헤드록을 골로 보답했습니다.
이병근 감독 데뷔전인 FA컵에서 수원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린데 이어 피 말리던 승부차기에서도 깔끔하게 골망을 흔들며 이병근 감독에게 극적인 첫 승을 선물했습니다.
다시 만난 사제지간의 인연, 새로운 의기투합으로 이어졌습니다.
["첫 승을 축하드리고요! 제가 또 골을 넣어서 잘 된 거 같아 기쁘고요! (축하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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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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