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독서만 즐기고 책 안 파는 서점의 비밀
입력 2022.04.28 (09:50)
수정 2022.04.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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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예부터 책의 고향으로 유명한 중국의 저장성 항저우에는 책을 살 수 없고 독서만 하는 서점이 등장해 화제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유명 소설가 마이자 씨가 직접 운영하는 서점.
집 같은 편안함을 주기 위해 "독서는 집으로 가는 길이다."가 이 서점이 내세우는 철학입니다.
책들이 빼곡히 꽂혀있는 서가는 특별하진 않지만, 인터넷이 없습니다.
편안히 책을 읽을 수 있는 푹신한 소파도 눈에 띕니다.
이 서점은 역사와 철학 그리고 문학 관련 서적이 만 천권이 있지만, 책을 살 수 없습니다.
오로지 책을 무료로 읽을 수만 있습니다.
[왕루잉/서점 고객 : "책만 많은 게 아니라 사랑도 풍부해요. 벽 가득 있는 독자들의 메모를 보면 마음이 따뜻해져요."]
[마이자/작가 겸 서점 주인 : "독서에도 동행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책을 읽으면 열기가 더해지죠."]
마이자 씨는 책을 팔아서 자신이 이득을 보는 것보다 같이 책을 읽으면서 더불어 성장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예부터 책의 고향으로 유명한 중국의 저장성 항저우에는 책을 살 수 없고 독서만 하는 서점이 등장해 화제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유명 소설가 마이자 씨가 직접 운영하는 서점.
집 같은 편안함을 주기 위해 "독서는 집으로 가는 길이다."가 이 서점이 내세우는 철학입니다.
책들이 빼곡히 꽂혀있는 서가는 특별하진 않지만, 인터넷이 없습니다.
편안히 책을 읽을 수 있는 푹신한 소파도 눈에 띕니다.
이 서점은 역사와 철학 그리고 문학 관련 서적이 만 천권이 있지만, 책을 살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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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루잉/서점 고객 : "책만 많은 게 아니라 사랑도 풍부해요. 벽 가득 있는 독자들의 메모를 보면 마음이 따뜻해져요."]
[마이자/작가 겸 서점 주인 : "독서에도 동행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책을 읽으면 열기가 더해지죠."]
마이자 씨는 책을 팔아서 자신이 이득을 보는 것보다 같이 책을 읽으면서 더불어 성장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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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독서만 즐기고 책 안 파는 서점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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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4-28 09:50:36
- 수정2022-04-28 09:58:40
[앵커]
예부터 책의 고향으로 유명한 중국의 저장성 항저우에는 책을 살 수 없고 독서만 하는 서점이 등장해 화제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유명 소설가 마이자 씨가 직접 운영하는 서점.
집 같은 편안함을 주기 위해 "독서는 집으로 가는 길이다."가 이 서점이 내세우는 철학입니다.
책들이 빼곡히 꽂혀있는 서가는 특별하진 않지만, 인터넷이 없습니다.
편안히 책을 읽을 수 있는 푹신한 소파도 눈에 띕니다.
이 서점은 역사와 철학 그리고 문학 관련 서적이 만 천권이 있지만, 책을 살 수 없습니다.
오로지 책을 무료로 읽을 수만 있습니다.
[왕루잉/서점 고객 : "책만 많은 게 아니라 사랑도 풍부해요. 벽 가득 있는 독자들의 메모를 보면 마음이 따뜻해져요."]
[마이자/작가 겸 서점 주인 : "독서에도 동행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책을 읽으면 열기가 더해지죠."]
마이자 씨는 책을 팔아서 자신이 이득을 보는 것보다 같이 책을 읽으면서 더불어 성장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예부터 책의 고향으로 유명한 중국의 저장성 항저우에는 책을 살 수 없고 독서만 하는 서점이 등장해 화제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유명 소설가 마이자 씨가 직접 운영하는 서점.
집 같은 편안함을 주기 위해 "독서는 집으로 가는 길이다."가 이 서점이 내세우는 철학입니다.
책들이 빼곡히 꽂혀있는 서가는 특별하진 않지만, 인터넷이 없습니다.
편안히 책을 읽을 수 있는 푹신한 소파도 눈에 띕니다.
이 서점은 역사와 철학 그리고 문학 관련 서적이 만 천권이 있지만, 책을 살 수 없습니다.
오로지 책을 무료로 읽을 수만 있습니다.
[왕루잉/서점 고객 : "책만 많은 게 아니라 사랑도 풍부해요. 벽 가득 있는 독자들의 메모를 보면 마음이 따뜻해져요."]
[마이자/작가 겸 서점 주인 : "독서에도 동행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책을 읽으면 열기가 더해지죠."]
마이자 씨는 책을 팔아서 자신이 이득을 보는 것보다 같이 책을 읽으면서 더불어 성장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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