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나가지 마라” 노동절 연휴 중국 대학생 금족령

입력 2022.04.28 (17:49) 수정 2022.04.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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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육부가 노동절 황금연휴(4월 30일∼5월 4일) 대학생 금족령을 내렸습니다.

교육부는 28일 브리핑에서 “노동절 연휴 학교를 떠나지 않고 외지를 여행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불가피하게 학교 밖을 나갔다 온 경우 동선을 기록하고 PCR(유전자증폭) 검사 등 방역 수칙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 시스템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방역을 최우선의 업무로 삼고 코로나19가 발생하면 즉각 비상 대책을 가동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중국 대학생들은 전원 기숙사에서 생활합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한 지역의 대학들은 이번 학기 개강 이후 학생 등 학교 구성원들의 외출을 엄격히 통제해왔습니다.

또 많은 대학이 노동절 연휴 정상 수업을 한 뒤 코로나19 완화 이후 대체 휴일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춘제(중국의 설), 국경절(10월 1일)과 함께 중국의 3대 황금연휴로 꼽히는 노동절 연휴에는 관광과 문화 분야 소비가 많습니다.

그러나 베이징을 비롯한 대부분 지방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올해 노동절 연휴 이동 자제령을 내렸습니다.

[사진 출처 : 중국 신문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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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밖 나가지 마라” 노동절 연휴 중국 대학생 금족령
    • 입력 2022-04-28 17:49:07
    • 수정2022-04-28 20:23:04
    국제
중국 교육부가 노동절 황금연휴(4월 30일∼5월 4일) 대학생 금족령을 내렸습니다.

교육부는 28일 브리핑에서 “노동절 연휴 학교를 떠나지 않고 외지를 여행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불가피하게 학교 밖을 나갔다 온 경우 동선을 기록하고 PCR(유전자증폭) 검사 등 방역 수칙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 시스템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방역을 최우선의 업무로 삼고 코로나19가 발생하면 즉각 비상 대책을 가동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중국 대학생들은 전원 기숙사에서 생활합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한 지역의 대학들은 이번 학기 개강 이후 학생 등 학교 구성원들의 외출을 엄격히 통제해왔습니다.

또 많은 대학이 노동절 연휴 정상 수업을 한 뒤 코로나19 완화 이후 대체 휴일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춘제(중국의 설), 국경절(10월 1일)과 함께 중국의 3대 황금연휴로 꼽히는 노동절 연휴에는 관광과 문화 분야 소비가 많습니다.

그러나 베이징을 비롯한 대부분 지방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올해 노동절 연휴 이동 자제령을 내렸습니다.

[사진 출처 : 중국 신문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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