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은행 직원이 ‘600억 횡령’…왜 몰랐나? 외

입력 2022.04.28 (18:19) 수정 2022.04.28 (18: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 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는요,

은행 직원이 '600억 횡령' 왜 몰랐나?

아니 은행 본점 직원이 600억 원이나 빼돌렸는데 10년 동안이나 몰랐다고요?

우리은행에서 벌어진 일이라네요.

10년 넘게 일한 차장급 직원이, 기업 매각 관련 자금을 횡령했답니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지금 2022년이잖아요! 왜 그동안 아무도 몰랐던 겁니까?

어제 해당 직원이 잠적해서, 은행이 조사를 하다보니 횡령 사실이 드러났고, 해당 직원은 결국 경찰에 자수를 했다는데요.

정작 횡령금 600억 원의 행방은 현재 알 수 없다고 하네요,

은행, 그것도 본점에서 수백억 원의 행방을 10년 동안이나 몰랐다면 내부통제에 문제가 큰 거겠죠?

금융감독원도 은행에서 이런 대규모 횡령 사건이 벌어진 데 대해 심각하다고 판단해 즉각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해외 직구', 사기성 SNS 광고 조심!

온라인쇼핑, 특히 해외 직구가 점점 늘고 있는데요,

최근 환불을 거부한다든지 연락이 아예 두절되는 사기 의심 사이트 관련 피해도 함께 늘고 있다고 합니다.

소비자원 분석 결과, SNS 광고를 보고 접속한 경우가 절반 이상었다네요.

특히,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을 큰 폭으로 할인하는 경우 조심해야 한다는데요,

여기 한번 보시면요,

국내 사이트로 오인하게 한다거나 사업자 정보가 명확하지 않고, 이메일로만 연락이 가능하거나 사업자 메일로 개인통관고유번호를 제출하라고 하는 등인데, 정상적 사이트에선 이런 요구를 하지 않는답니다.

그러니 해외 직구하기 전에는 반드시!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에서 사기 의심 사이트 여부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키워드, 친환경차 수출액, 역대 두 번째.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대 러시아 수출이 급감하면서 올 1분기 승용차 수출액이 줄었는데, 친환경차 수출액은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답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거 보이시죠?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우크라이나 침공 등 어려운 여건 속에 선방한거죠.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 기대하겠습니다!

마지막 키워드, 5월에 삼치·감성돔 잡지 마!세요~

지난달 제가 살오징어와 고등어를 5월까지는 잡으면 안 된다고 알려드린 거, 기억하시나요?

여기에 삼치와 감성돔 등 10개 어종이 추가됐습니다!

삼치와 감성돔은 5월에 주로 알을 낳고.

주꾸미는 이달부터 6월 사이 태어나 10월까지 성장기이기 때문이랍니다!

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 대하, 참문어까지 모두 잘 산란하고 성장할 수 있게 제발 잡지 말아주세요!

5월 만큼은 금어기 꼭! 좀! 지켜주세요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ET] 은행 직원이 ‘600억 횡령’…왜 몰랐나? 외
    • 입력 2022-04-28 18:19:23
    • 수정2022-04-28 18:29:45
    통합뉴스룸ET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 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는요,

은행 직원이 '600억 횡령' 왜 몰랐나?

아니 은행 본점 직원이 600억 원이나 빼돌렸는데 10년 동안이나 몰랐다고요?

우리은행에서 벌어진 일이라네요.

10년 넘게 일한 차장급 직원이, 기업 매각 관련 자금을 횡령했답니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지금 2022년이잖아요! 왜 그동안 아무도 몰랐던 겁니까?

어제 해당 직원이 잠적해서, 은행이 조사를 하다보니 횡령 사실이 드러났고, 해당 직원은 결국 경찰에 자수를 했다는데요.

정작 횡령금 600억 원의 행방은 현재 알 수 없다고 하네요,

은행, 그것도 본점에서 수백억 원의 행방을 10년 동안이나 몰랐다면 내부통제에 문제가 큰 거겠죠?

금융감독원도 은행에서 이런 대규모 횡령 사건이 벌어진 데 대해 심각하다고 판단해 즉각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해외 직구', 사기성 SNS 광고 조심!

온라인쇼핑, 특히 해외 직구가 점점 늘고 있는데요,

최근 환불을 거부한다든지 연락이 아예 두절되는 사기 의심 사이트 관련 피해도 함께 늘고 있다고 합니다.

소비자원 분석 결과, SNS 광고를 보고 접속한 경우가 절반 이상었다네요.

특히,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을 큰 폭으로 할인하는 경우 조심해야 한다는데요,

여기 한번 보시면요,

국내 사이트로 오인하게 한다거나 사업자 정보가 명확하지 않고, 이메일로만 연락이 가능하거나 사업자 메일로 개인통관고유번호를 제출하라고 하는 등인데, 정상적 사이트에선 이런 요구를 하지 않는답니다.

그러니 해외 직구하기 전에는 반드시!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에서 사기 의심 사이트 여부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키워드, 친환경차 수출액, 역대 두 번째.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대 러시아 수출이 급감하면서 올 1분기 승용차 수출액이 줄었는데, 친환경차 수출액은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답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거 보이시죠?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우크라이나 침공 등 어려운 여건 속에 선방한거죠.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 기대하겠습니다!

마지막 키워드, 5월에 삼치·감성돔 잡지 마!세요~

지난달 제가 살오징어와 고등어를 5월까지는 잡으면 안 된다고 알려드린 거, 기억하시나요?

여기에 삼치와 감성돔 등 10개 어종이 추가됐습니다!

삼치와 감성돔은 5월에 주로 알을 낳고.

주꾸미는 이달부터 6월 사이 태어나 10월까지 성장기이기 때문이랍니다!

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 대하, 참문어까지 모두 잘 산란하고 성장할 수 있게 제발 잡지 말아주세요!

5월 만큼은 금어기 꼭! 좀! 지켜주세요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