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오늘은 내가 경찰”…어린이날 앞두고 경찰 직업 체험

입력 2022.04.28 (19:47) 수정 2022.04.2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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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어린이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충주경찰서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을 초대해 직업 체험 행사를 열었는데요.

오늘 하루 경찰이 된 어린이들을 민수아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경찰 제복을 갖춰 입은 어린이들이 버스에서 내립니다.

올망졸망 모인 어린이들은 신기한 듯 바라보며 경찰관의 설명을 듣습니다.

112상황실로 자리를 옮겨 지구대와 교신도 해봅니다.

["경찰관 아저씨 수고하세요."]

고사리손으로 수갑과 삼단봉을 직접 만져보기도 하고, 과학수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신의 지문을 떠보는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깁니다.

코로나19로 한동안 야외 활동을 하지 못했던 어린이들은 견학이 마냥 재밌기만 합니다.

[최은남/충주 소태초등학교 : "사진으로 보다가 (직접) 보니까 신기하고 경찰들이 이런 (장비를) 쓰는구나 하니까 (재밌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하루 잠깐 직업 체험을 했을 뿐이지만, 감사한 마음도 가득합니다.

[권용주/충주 소태초등학교 : "이렇게 나와서 기분도 좋고 재밌기도 했어요. 경찰 아저씨들 감사합니다."]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한 경찰 직업 체험 행사.

충주경찰서는 외진 마을, 다문화가정 재학생이 많은 학교를 선정해 어린이들에게 체험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김영표/충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 "다른 대도시보다 많은 경험들이 부족하잖아요. 경험할 장소도 마땅치 않고. 그래서 이런 경험들을 통해서 보다 올바른 길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충주경찰서는 이번 견학 체험 외에도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제천시, ‘제천형노인일자리 사업’ 추진…440명 고용

제천시가 자체 예산 10억 원을 들여 노인 440명을 신규 채용하는 제천형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 사업은 어린이공원 지킴이와 공동주택 재활용선별사, 장애인 안부 확인 서비스 등 제천시가 마련한 3개 분야 노인 일자리 사업인데요.

신청 대상은 제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대상자로 기초수급자와 직장가입자 등은 신청할 수 없습니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인원은 다음 달부터 8개월 동안 하루 3시간 이내 월 30시간 활동할 경우 월 최대 27만 원의 활동비를 받게 됩니다.

희망자는 다음 달 6일까지 제천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로 신청하면 됩니다.

충주시, ‘탄소중립그린도시’ 공모 선정

충주시가 환경부가 주관한 '탄소중립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탄소중립 그린도시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흡수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도시입니다.

이에 따라 충주시는 2026년까지 총 사업비 4백억 원을 투입해 수소 에너지 생산과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 녹지공간 활용, 기후변화 적응사업 등을 추진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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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충주] “오늘은 내가 경찰”…어린이날 앞두고 경찰 직업 체험
    • 입력 2022-04-28 19:47:48
    • 수정2022-04-28 20:28:46
    뉴스7(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어린이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충주경찰서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을 초대해 직업 체험 행사를 열었는데요.

오늘 하루 경찰이 된 어린이들을 민수아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경찰 제복을 갖춰 입은 어린이들이 버스에서 내립니다.

올망졸망 모인 어린이들은 신기한 듯 바라보며 경찰관의 설명을 듣습니다.

112상황실로 자리를 옮겨 지구대와 교신도 해봅니다.

["경찰관 아저씨 수고하세요."]

고사리손으로 수갑과 삼단봉을 직접 만져보기도 하고, 과학수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신의 지문을 떠보는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깁니다.

코로나19로 한동안 야외 활동을 하지 못했던 어린이들은 견학이 마냥 재밌기만 합니다.

[최은남/충주 소태초등학교 : "사진으로 보다가 (직접) 보니까 신기하고 경찰들이 이런 (장비를) 쓰는구나 하니까 (재밌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하루 잠깐 직업 체험을 했을 뿐이지만, 감사한 마음도 가득합니다.

[권용주/충주 소태초등학교 : "이렇게 나와서 기분도 좋고 재밌기도 했어요. 경찰 아저씨들 감사합니다."]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한 경찰 직업 체험 행사.

충주경찰서는 외진 마을, 다문화가정 재학생이 많은 학교를 선정해 어린이들에게 체험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김영표/충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 "다른 대도시보다 많은 경험들이 부족하잖아요. 경험할 장소도 마땅치 않고. 그래서 이런 경험들을 통해서 보다 올바른 길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충주경찰서는 이번 견학 체험 외에도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제천시, ‘제천형노인일자리 사업’ 추진…440명 고용

제천시가 자체 예산 10억 원을 들여 노인 440명을 신규 채용하는 제천형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 사업은 어린이공원 지킴이와 공동주택 재활용선별사, 장애인 안부 확인 서비스 등 제천시가 마련한 3개 분야 노인 일자리 사업인데요.

신청 대상은 제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대상자로 기초수급자와 직장가입자 등은 신청할 수 없습니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인원은 다음 달부터 8개월 동안 하루 3시간 이내 월 30시간 활동할 경우 월 최대 27만 원의 활동비를 받게 됩니다.

희망자는 다음 달 6일까지 제천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로 신청하면 됩니다.

충주시, ‘탄소중립그린도시’ 공모 선정

충주시가 환경부가 주관한 '탄소중립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탄소중립 그린도시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흡수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도시입니다.

이에 따라 충주시는 2026년까지 총 사업비 4백억 원을 투입해 수소 에너지 생산과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 녹지공간 활용, 기후변화 적응사업 등을 추진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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